Why Avoidant Types Can Never Be Chosen

심리학고양이 · 2026-07-12

채널: 심리학고양이 |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EXBj8WSLNh4 | 길이: 13:34

요약

🎯 TL;DR — 회피형은 두려움이 아니라 어릴 적 "요구해도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학습된 무력감 때문에 친밀함을 위협으로 느끼며 침묵·거리두기로 반응한다.

📌 핵심 논지 — 회피형의 냉담함은 연기나 무관심이 아니라, 관계가 깊어질 때 자아가 잠식당한다고 느끼는 무의식적 생존 반응이라고 화자는 주장한다. 이는 유아기 애착 실험에서 확인된 생리적 스트레스 반응과 일치하며, 겉으로 침착해 보여도 내부적으로는 불안형과 동일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 영상 구성

  • 도입: "고장난 자판기" 비유로 회피형의 심리 구조 제시
  • 연애 초기~중기 패턴: 다정함 → 갑작스런 거리두기
  • 핵심 메커니즘: 자아 상실 공포, 밀당, 전여친 이상화, 결점 찾기
  • 갈등 시 침묵 현상과 신체 반응(존 가트맨 실험)
  • 기원: 낯선 상황 실험(에인스워스)과 그로스먼의 코르티솔 연구
  • 성인기 특징: 강박적 자립, 일 중독, 지연된 이별 슬픔
  • 장점: 인지적 재평가, 위기 대응력
  • 마무리: 위로와 회복 메시지

━━━ 본문 ━━━

연애 초반의 다정함과 이후의 돌변 화자는 회피형이 썸이나 연애 초반에는 누구보다 다정하고 열정적이라고 말한다. 이 시기에는 상대가 "매일 연락하자" 같은 의무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회피형이 독립성을 침해당하지 않는다는 안전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문제는 관계가 진지해지고 상대가 삶을 공유하려 할 때 시작되는데, 화자는 이를 회피형의 무의식이 이 상황을 "자아의 죽음"으로 받아들이는 친밀 공포라고 설명한다.

밀당과 전여친의 망령 상대가 지쳐서 멀어지면 오히려 회피형은 안전 거리가 확보되었다고 느끼며 억눌렀던 호감이 되살아나 다가온다고 화자는 말한다. 또한 헤어진 연인을 이상화하는 "방어적 이상화" 현상을 소개하는데, 이는 전 연인이 실제로 완벽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이와 함께 상대가 좋아질수록 의존을 두려워해 상대의 사소한 결점을 찾아내는 결점 찾기 습관도 다룬다.

갈등 상황의 침묵과 신체 반응 화자는 부부치료 권위자 존 가트맨 박사의 실험을 인용해, 회피형이 겉으로는 무덤덤해 보여도 갈등 시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치솟는다고 전한다. 이때 감정을 담당하는 뇌와 언어·이성을 담당하는 전두엽 사이 연결이 마비되어 "말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설명하며, 이를 컴퓨터가 과부하로 강제 종료되는 것에 비유한다. 화자는 이 침묵이 거절이 아니라 압도감에서 나오는 오작동이라고 강조한다.

기원 — 낯선 상황 실험과 코르티솔 화자는 1970년대 심리학자 에인스워스의 낯선 상황 실험을 소개한다. 엄마가 자리를 비워도 울지 않고 돌아와도 무시하는 아이들을 회피형으로 분류했는데, 처음엔 독립적인 성향으로 해석됐다고 한다. 그러나 독일 심리학자 그로스먼의 후속 연구에서 이 아이들의 심박수와 코르티솔 수치가 불안형 아이들과 비슷하게 상승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겉으로만 괜찮은 척했을 뿐이라는 게 밝혀졌다. 이 아이들의 어머니는 공통적으로 아이의 고통에 늦게 반응하고 냉담했다고 화자는 전한다.

성인기의 강박적 자립 회피형 성인의 핵심 특징으로 화자는 강박적 자립을 꼽는다. 도움을 받는 것을 통제권 상실이자 약점 노출로 인식해, 힘든 일이나 실패를 남에게 알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안전한 도피처가 되며, "너무 바빠서 연락 못 했어"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거절 멘트로 기능한다고 설명한다.

이별 후 지연된 슬픔 이별 직후 회피형은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지만, 몇 개월 뒤 방어기제가 약해지거나 새로운 스트레스가 닥치면 억눌린 고통이 쓰나미처럼 몰려온다고 화자는 말한다. 이를 지연된 감정 처리라 부르며, 뜬금없이 옛 연인에게 연락하는 행동의 배경으로 설명한다.

장점 — 위기 대응력 화자는 회피형이 부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인지적 재평가 전략 덕분에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상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으며, 2011년 이스라엘 엔돌 교수의 연기 감지 실험에서 회피형 집단이 위험에서 더 침착하고 신속하게 벗어났다는 결과를 인용한다. 집단에 불안형과 회피형이 공존할 때 위협 대응 탄력성이 커진다는 진화적 해석도 덧붙인다.

🔢 핵심 수치

  • 갈등 시 회피형 심박수 = 분당 100회 이상 (존 가트맨 실험)
  • 회피형 아이 코르티솔 수치 = 불안형 아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상승

💬 결정적 발언

"회피형의 침묵은 거절이 아니라 오작동에 가깝습니다." "네가 싫어서가 아니라 그 감정을 감당하다가는 자아가 익사할 것 같아서요." "다시 목마르다고 말하는 것, 그리고 누군가 건네는 물을 거절하지 않는 것. 그게 진짜 용기입니다."

⚖️ 화자가 다룬 반론·한계

  • 회피형 아이들이 "원래 독립적"이라는 초기 해석에 대해, 그로스먼의 코르티솔 연구 결과로 반박(실제로는 스트레스를 억누른 것)
  • 회피형이 무조건 나쁜 유형이라는 통념에 대해, 인지적 재평가·위기 대응력 등 장점을 별도로 제시하며 균형을 맞춤
  • 회피형의 감정 억제를 "두려움 때문"으로만 설명해온 자신의 기존 해석에 대해, 화자 스스로 "사랑 때문일 수도 있다"는 대안적 해석을 덧붙임

🧩 핵심 용어

  • 친밀 공포 = 관계가 깊어질 때 자아 상실을 느끼는 무의식적 두려움
  • 방어적 이상화 = 헤어진 연인을 미화하는 방식으로 현재 관계의 압박을 회피하는 심리
  • 비활성화 전략 = 감정을 억누르거나 꺼버리는 회피형의 정서조절 방식(불안형의 과잉활성화 전략과 대조)
  • 인지적 재평가 = 감정과 거리를 두고 상황의 사실에 집중하는 스트레스 대처 전략
  • 낯선 상황 실험 = 애착 유형을 분류하기 위한 에인스워스의 유아 행동 관찰 실험

🔎 보완 & 확인

  • 배경·맥락 보완: 영상에서 언급하는 애착이론은 볼비(Bowlby)의 애착이론과 에인스워스의 낯선 상황 실험(Strange Situation)을 기반으로 하며, 성인 애착유형 4분류(안정형·불안형·회피형·혼란형) 중 회피형은 통상 "회피애착"(dismissive-avoidant)으로 세분화되기도 함.
  • 사실 유의점: "그로스먼 교수" 연구는 독일의 애착 연구자 클라우스 그로스만(Klaus Grossmann)/카린 그로스만(Karin Grossmann) 부부의 연구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영상에서 정확한 논문명·연도가 제시되지 않아 교차검증 필요. 존 가트맨의 심박수 실험(갈등 시 "flooding" 현상)은 실제 그의 저작에서 널리 인용되는 개념이나, 정확한 수치(분당 100회 이상)는 영상 내 구두 설명이라 원 출처 확인 필요. 2011년 엔돌(Ein-Dor) 교수의 연기 감지 실험은 실제 존재하는 연구(Ein-Dor et al., 이스라엘 텔아비브대)로 알려져 있으나 세부 수치·연도는 추정.
  • 사실 유의점: "도정신치료"와 이동식 박사의 "핵심감정" 개념은 한국 토착 정신치료 이론으로, 서구 애착이론과는 별개 계보이므로 영상 내 인과관계 서술(애착이론+도정신치료 결합)은 화자 개인의 통합적 해석임에 유의.

자막 원문 (참고)

Kind: captions Language: ko 당신은 사막을 걷고 있습니다. 목이 말라 미칠 것 같았는데 마침 생수 자판기가 있네요. 버튼을 눌러봅니다. 아무것도 [음악] 안 나오네요. 또 눌러봅니다. 이번에도 안 나옵니다. 열번을 눌러도 100번을 눌러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음악] 당신은 버튼을 계속 누르실 건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수를 포기해 버릴 겁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을 심리학에서는 회피형이라고 부릅니다. 회피형과 연애해 본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분명히 저를 좋아했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아요. 썸탈 때는 분명 다정합니다. 연락도 자주 하고 데이트 신청도 하고 설레는 [음악] 말도 잘하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뜸해지고 나 요즘 바빠라는 말만 드러납니다. [음악] 상대는 깊은 배신감이 들어요. 다정한 모습들은 모조리 연기였나 싶고요. 하지만 회피형은 억울합니다. 그건 연기가 아니었으니까요. [음악] 연애 초반이나 썸계에서는 상대방이 나에게 의무를 지우지 않습니다. 우리 매일 연락하자. 주말엔 나랑 놀아. 왜 답장이 늦어? 이런 구속이 없거든요. 회평은 이럴 때 독립성이 치매당하지 않는다는 안전감을 느낍니다.이 [음악] 안전함 속에서는 회평도 누구보다 다정하고 유머러스하고 열정적일 수 있습니다. 회평형의 매력은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관계에서 극대화 되니까요. 문제는 [음악] 관계가 진지해지면서 시작됩니다. 상대방이 미래를 이야기하고 삶을 공유하려 할 때 회피형의 무의식은 이걸 자아의 죽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저 사람과 하나가 되면 [음악] 나라는 존재는 사라질 거야. 나는이 관계 잡아먹을 거야. 심약에서는 이걸 자식 공포라고 불러요. [음악] 아플 때 걱정해 주길 바라고 힘들 때 위로해 주길 바라는 것. 연인이라면 요구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마음이죠. 하지만 회피형은 이걸 빚독처럼 느낍니다. 자신의 에너지와 감정을 강제로 내놓으라는 압박으로 인식해서 뇌에서 도망쳐라는 경보가 [음악] 울리는 거죠. 그래서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고 표정이 차가워집니다. 사실 회피과의 연애가 특히 고통스러운 이유는 무조건 도망가는게 아니라 다가왔다 멀어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이에요. 지친 상대가 멀어지면 회평은 그제서야 안전 거리가 확보되었다고 느낍니다. 신범당할 위험이 사라지니까 억눌러 왔던 호감과 그리움이 [음악] 다시 올라오죠. 그래서 상대가 마음을 정리할 때쯤 귀신같이 나타나요. 하지만 받아주는 순간 다시 저 멀리 도망갑니다. [음악] 회피형에겐 아주 독특한 특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전여친의 망령 현상이에요. 전여친은 정말 이해심이 넓었는데 이렇게 현재 연인 앞에서 과거의 연인을 이상화하는 거죠.이를 이를 정식 용어로는 방어적 이상화라고 부릅니다. 사실 회피형이 과거 연인을 그리워하는 건 그 사람이 완벽해서가 아닙니다. 살아 있는 연인은 울고 화내고 나 사랑해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헤어진 연인은 말이 없습니다. 더 이상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죠. 카톡 답장을 제촉하지도 않고 주말 데이트를 조르지도 않고요. 전녀치는 안 그랬어. 이런 말의 진짜 뜻은 너도 나를 좀 내버려도 같은 무원의 압박이에요. 회피형이 연애를 시작하면 발동되는 무의식적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결점 찾기죠. 보통 사랑에 빠지면 콩깍지가 시인다고 하죠. 그런데 회평은 반대입니다. 밥 먹을 때 접거리는 소리가 너무 싫어. 말투가 좀 유치한 거 같아. 생각보다 취향이 안 맞네. 왜 이럴까요? 상대방이 너무 좋아지면 의존하고 싶어질까 봐 무서운 겁니다. 그래서 뇌가 강제로 상대의 매력을 깎아내리죠. 상대를 사랑스러운 연인에서 거슬리는 타인으로 격화시키면 최째감 없이 거리를 둘 수 있거든요. 회피언과 싸울 때 사람을 가장 미치게 만드는게 뭘까요? [음악] 바로 침묵입니다. 우리 대화 좀 해. 왜 말을 안 해? 나 무시하는 거야?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이 없어요. 활장 끼고 가만히 있거나 아예 자리를 [음악] 피해 버리죠. 부부 치료의 세계적권이자 존트원 박사는 갈등 상황에서 회피형의 심박수를 책정해 봅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어요. 겉으로는 팔장을 끼고 덤덤해 보였지만 심박수는 [음악] 분당 100회 이상으로 치소사 있었거든요. 감정의 홍수가 회피형의 뇌를 덮칩니다. 그러자 이성적 판단과 언어를 담당하는 전두엽이 마비되죠. 말 그대로 말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CPU를 [음악] 시켜주는 쿨링팬이 고장나서 강제로 전원이 꺼진 상태죠. 이때 회피형이 느끼는 건 압도감입니다. 회피형은 어릴 때부터 감정을 표현했을 때 거절당하거나 무시당한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위기 상황에서 아무것도 [음악]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게 가장 안전하다는 생존 법칙을 채득했습니다. 거북기를 생각해 보세요. 파트너가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음악] 지를수록 거북이는 머리를 더 깊이 집어넣습니다. 나올 타이밍을 보낸게 아니에요.이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버티는 겁니다. 회피형이 자주 하는 말이 있죠. [음악] 감정적으로 굴지 말고 이성적으로 좀 생각해. 회피형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그들이 감정의 언어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음악] 서운해, 비참해, 외로워 이런 단어들이 해석 불가능한 외국어처럼 들려요. 감정 그릇의 크기도 다릅니다. 불안형의 감정 그릇이 거대한 물통이라면 회피형의 감정 그릇은 작은 컵이죠. 파트너가 쏟아붙는 감정의 [음악] 양을 담아낼 수가 없습니다. 컵이 넘치다 못해 깨져 버릴 것 같은 공포를 느끼죠. 결국 해피형은 도망칩니다. 네가 싫어서가 아니라 그 감정을 감당하다가는 자아가 익사할 것 같아서요. 회피형에게 화를 내며 쏟아붙는 말들은 과부와 걸린 컴퓨터에 엔터키를 100번 누르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회피형의 침목은 거절이 아니라 오장에 가깝습니다. 도대체 회피형은 왜 이렇게 된 걸까요? 당신은 태어난지 1년 된 아기입니다. 엄마와 함께 생전 처음 하고는 낯선방에 도착해요. [음악] 한가운데에 장난감이 있네요. 당신이라면이 상황에서 뭘 하실 건가요? 어떤 아이들은 낯선 환경이 무서워 엄마에게만 꼭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엄마에게 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방안을 이리저리 탐색해요. 1970년대 심리학자 에인스워스는이 실험의 다음 단계를 진행시킵니다. 엄마를 방에서 나가게 [음악] 한 거죠. 엄마가 나가면 아이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울기 시작합니다. 당연한 결과죠. 세상에서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 [음악] 사라졌으니까요.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그다지 힘들어 보이지도 않았고 심지어 울지도 않았습니다. 엄마가 다시 방에 돌아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에게 달려가 울고 매달리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지만 어떤 아이들은 엄마가 오건 말건 그냥 무시했습니다. [음악] 엄마가 안아주려 하면 몸을 비틀며 피하기도 했죠. 연구자들은이 아이들을 회피 형이라고 [음악] 불렀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어요.이 아이들은 원래 독립적인가 보다 엄마랑 떨어져도 괜찮은 씩씩한 아이들이구나. 하지만 독일의 심리학자 [음악] 그로스먼 교수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합니다. 코리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해피형 아이들의 심박수와 코리티솔 수치를 측정한 결과 해피형 아이들의 심박수는 엄마가 나간 순간부터 다시 만날 때까지 계속 높았고 호르티솔 수치도 브라형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해 있었죠.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지만 울고 불고 매달리는 불안형 아이들과 [음악] 비슷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던 겁니다. 한마디로 정말 괜찮아서가 아니라 괜찮은 [음악] 척을 하고 있었던 거죠. 연구자들은 회피형 아이들의 가정을 관찰해 봅니다.이 아이들의 어머니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음악] 아이의 고통에 상대적으로 늦게 반응하고 무관심하게 되 있습니다. 아이와의 신체적 접촉을 불편해 했고 감정 표현도 최소한으로만 했어요. 화를 내고 짜증을내는 경우도 많았고요. 한마디로 냉담하게 아이를 대했습니다. 불안형 아이들의 자판기는 슬롯 머신 같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줄 때도 있고 안 줄 때도 있어요. 하지만 회피형 아이들의 자판기는 달랐습니다. 눌러봤자 나오는게 없었죠. 배고프다고 해봤자 사랑을 주지 않고 냉담하게 대하니 그냥 달라고도 안 하게 되는 겁니다.이 세상 믿을 사람 하나 없어. 차라리 내 힘으로 내가 알아서 해야지. 해피형의 자기 신뢰는 진짜 자신감에서 나온게 아닙니다.이 [음악] 험한 세상을 어떻게든 혼자 살아남겠다는 하나의 선언에 가깝죠. 그래서 해피형은 독특한 감정 조절 방식을 사용합니다. 프란형이 감정을 키우는 과잉 활성화 전략을 쓴다면 [음악] 해피형은 감정을 끄는 비활성화 전략을 씁니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아니야 지금은 일해야 돼. 이렇게 생각을 전환해 버려요. 외롭다내는 느낌이 올라오면 혼자가 편하지 뭐. 이렇게 감정을 덮어 버립니다. 더 흥미로운 건 해리 현상인데요. 회피형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정을 느끼는 뇌와 상황을 인지하는 뇌 사이 연결 회로가 일시적으로 [음악] 차단됩니다. 그래서 회피형이 슬프지 않다고 말하는 건 거짓말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슬픔을 느끼는 회로를 꺼버렸기 때문에 혼인도 진짜로 못 느끼는 거죠. 문제는 그 억눌린 감정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몸으로 나타난다는 겁니다. 두통, 소화불량, 근육긴장, 만성 필요 등으로요. 회피형 어른에게 어린 시절 이야기를 [음악] 부르면 이렇게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엄마요. 좋은 분이셨어요. 별로 힘든 [음악] 기억은 없어요. 그냥 평범했어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떤 좋은 추억이 있냐고 물으면 대답을 잘 못 합니다. 그냥 선물을 잘 사 [음악] 주셨어요. 맛있는 거 해 주셨어요. 정서적인 교류에 기억이 없습니다. 따뜻하게 안아줬던 기억, >> [음악] >> 힘들 때 미루해 줬던 기억, 함께 웃었던 기억 이런 건 떠오르지 않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내가 울어도 엄마가 오지 않았던 고통은 아기에게 죽음의 공포와 같습니다.이 끔찍한 기억을 견디기 위해 뇌는 나쁜 기억들을 무의식 저편으로 유배시켜요. 유교, [음악] 불교, 독교와 서양 심리 치료를 통합한 도정신 치료의 이동식 박사는 이걸 핵심 감정이라고 부릅니다.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받고 싶습니다. [음악] 하지만 받지 못하니 화나 슬픔 같은 부정적 감정이 생겨요. 하지만 부모가 나를 버릴까 봐 이런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 [음악] 깊숙한 곳에서 꽁꽁 얼어붙게 됩니다. 15년간 회피형으로 살았던 저도 마음속 얼음을 녹이고 [음악] 싶었습니다. 그래서 얼어붙은 감정을 꺼내보는 감정 일기, 누군가 나를 도와줬던 순간을 떠올리는 감사 [음악] 일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칭찬 일기, 약한 나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해주는 자기 자비 일기 등을 매일같이 썼고 화학적 근거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형 애착이 되기 위한 일곱 가지 마음 습관을 한 권의 모은 다이어리를 [음악]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건 고정 댓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회피형 아이들은 버림 받을까 봐 두려워서 감정편을 억지한다. 저는 오랫동안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두려움 때문만이 아니라 사랑 때문일 수도 있지 않을까? 어쩌면 날 충분히 돌봐주지 못하는 부모가 안스럽고 못 믿어서 내가 기대면 부모가 더 힘들어 할까 봐 그 어린 나이에도 부모의 짐을 덜어 주려 한 건 아닐까요? 부모를 귀찮게 하지 않고 기대지 않고 내가 알아서 내 할 일을 잘 해내는 모습이 [음악] 어쩌면 부모를 편안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 주는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닐까요? 회피형 아이들은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자신의 욕구를 [음악] 접고 혼자서 씩씩하게 버티는 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자라서 독특한 삶의 방식을 갖게 되어형 성인의 가장 큰 특징은 강박적 자립입니다. [음악] 회피형은 파인의 호위를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저 사람이 나한테 밥 쌌으니까 나도 뭔가 해 줘야지. 이러한 교환 법칙을 철저하게 적용해요. 누군가에게 빚지는 느낌은 통제권이 넘어가는 느낌과 같거든요. 도움을 받는다는 건 내가 약하다는 걸 인정하는 거고 그걸로 약점을 잡힐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그래서 아픈 거, 돈이 없는 것, 실패한 [음악] 것을 절대 남에게 알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혼자 해결하려고 하죠. 그래서 [음악] 해피형에게 일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인간 관계는 내 마음대로 안 되지만 일은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니까요. 해피형에게 직장은 감정 소모 없이 성취감을 느낄 수 [음악] 있는 가장 안전한 도피처입니다. 너무 바빠서 연락 못 했어. 미안.이 이 말은 사회적으로 완벽하게 용인되는 거절멘트죠. [음악] 일은 회피형의 회피 성향을 정당화해 주는 방패가 됩니다. 그래서 회피형 중에 일중독이 많아요. 일에 몰두하고 있으면 관계의 요구에서 벗어날 수 있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으니까요. 회피형에게 개인 공간은 성역입니다. 타인과 함께 있는 거 자체가 이들에겐 어느 정도의 연기를 수행하는 노동이니까요. 따라서 혼자 있는 시간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소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생존 활동입니다. 그렇다고 회형이라고 사람을 안 만나는 것 아니에요.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관계를 유지하지만 깊은 정서적 관계보다는 넓고 얇게 친해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어려운 일이 생겨도 도움을 구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묵묵히 일을 해내는 능력자로 인정받기도 해요. 인간관계의 선도 명확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잡을 만들지 않으려 하죠. 하지만 너무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 때문에 묻고 도움을 정해야 할 것을 묻지 않아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불안형은 이별하자마자 무너집니다. 울고 매달리고 연락하고 힘들어하죠. 회피형은 다릅니다. 이별 직후엔 오히려 해방감을 느껴요. 아 후련하다. 이제 내 시간이 생겼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면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방어 기재가 약해지거나 새로운 스트레스가 닥치면 억눌러 왔던 이별의 고통이 [음악] 스나미처럼 몰려오니까요. 갑자기 그 사람 생각이 나고 호회가 밀려오고 그리움의 잠을 못 잃게 됩니다. [음악] 그래서 해평은 헤어지고 한참 뒤에 뜬금없이 연락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걸 지연된 감정설리라고 부릅니다. 낯선 상황 실험에서 해피형 아이들의 스트레스 준이 높았던 것처럼 어른이 된 해피형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쿠해 보여도 억눌린 감정은 어딘가로 가야 하죠. 두통이 생기고 소화가 안 되고 근육이 뭉치고 만성피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렇다고 회피형이 나쁜 건 아닙니다. 회피형의 장점도 많아요. 해피형은 스트레스와 감정에 대처할 때 인지적 재평가라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어떤 상황으로부터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고 감정보다 상황의 사실에 이성적으로 집중하는 방법이죠.이 전략은 몰아치는 감정에 압도다갈 위험을 줄여줍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빠르게 회복하데 도움을 주고 감정으로 얼룩진 상황을 차분히 교통 정리하는데도 [음악] 효과적이죠. 또 회피형은 스스로에게 잘 의존하기 때문에 친밀한 관계의 갈등이나 문제로 휩살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필요를 자극자족할 수 있고 독립적이고 자율적이죠. 타인의 육구와 목표를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더 집중할 수도 있고요. 2011년 이스라엘의 엔돌 교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컴퓨터에서 독수 없는 연기가 나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불안형 애착이 높은 집단은 연기를 가장 빨리 알아차렸어요. 하지만 회피형 애착이 높은 [음악] 집단은 침착하게 위험에서 더 빨리 벗어났죠. 불안형이 작은 위험을 가장 먼저 감지하고 집단에 [음악] 알린다면 해피형은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 방식을 떠올리고 실행할 수 있는 겁니다. 당신은 원신입니다. 맹수가 부족을 습격해요. 브라형 선조가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소리칩니다. 위험해. [음악] 도망쳐. 사람들이 전부 패닉에 빠졌을 때 회피형 선조가 침착하게 말합니다. 저쪽 동굴로 가자. [음악] 내가 앞장설게. 한마디로 집단에 안정형만 있을 때보단 불안형과 회평형이 같이 있을 [음악] 때 위협에 대한 탄력성이 징대된다는 거죠. 그럼 현대 사회는요. 개인적인 관계보단 성과를 중요시하는 환경에서 감정에 덜 휘둘리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당신의 마음은 판단했습니다.이 세상은 날 돌봐주지 않아. 그러니까 [음악] 나는 스스로 강해져야 해. 아무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해.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당신은 더 이상 혼자서 모든 걸 해내야 하는 아이가 아니에요. 도움을 요청해도 되고 약한 모습을 보여도 되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기대도 되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속 어딘가에는 여전히 그 어린아이가 살고 있어요. 혼자서 꿋꿋이 버티고 힘들어도 [음악] 힘든 티 안 내고 괜찮은 적 못 표정한 아이가요. 그 아이에게 말해 주세요. 이젠 괜찮아. 그렇게 혼자 버티지 않아도 [음악] 돼. 돈 받는 건 약한게 아니야.네 감정을 표현해도 사람들은 널 떠나지 않아. 어린 시절 당신은 [음악] 받는 대신 주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기대지 않고 귀찮게 하지 않고 알아서 잘하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의 짐을 [음악] 덜어주려 했어요. 평생 누군가를 지키느라 정작 자신은 지키지 못했죠. 진짜 용기는 더 강해지는게 아닙니다. 혼자서 갈증을 참는 것도 [음악] 아니에요. 다시 목마르다고 말하는 것. 그리고 누군가 건네는 물을 거절하지 [음악] 않는 것. 그게 진짜 용기입니다. 하지만이 버튼을 눌러 보셔도 괜찮습니다. 세상의 모든 자판기가 오장난 건 아니니까요. 오늘도 끝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