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you shouldn't finish work and leave
채널: 심리학고양이 |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fAdfHywxsdo | 길이: 8:53
요약
🎯 TL;DR — 일과 중 겪는 작은 습관들(과식 억제, 귀여운 것 보기, 낮잠, 화내지 않기, 일부러 미완성 상태로 퇴근하기, 적당한 소음 속 작업, 포옹)은 게으름이나 딴짓이 아니라 뇌과학적으로 근거 있는 성과·건강 최적화 전략이라는 것을 하루 일과를 따라가며 보여준다.
📌 핵심 논지 — 화자는 뇌과학을 파고드는 인물 'KC'의 일주일을 관찰하는 형식으로, 일견 비효율적이거나 게을러 보이는 행동(핸드폰 보기, 낮잠, 미완성인 채 퇴근)들이 실제로는 각각의 신경과학·심리학 연구로 뒷받침되는 의도적 전략임을 사례별로 증명한다. 결국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끝내려는" 강박이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 영상 구성 — 일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요일·시간대별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
- 일요일 밤: 야식 욕구 억제 (이마 두드리기)
- 월요일 아침: 업무 중 귀여운 동물 영상 시청 (카와이 효과)
- 오후 1시: 26분 낮잠 (NASA 실험)
- 오후 늦게: 화나는 이메일에 침착하게 답장 (분노의 면역학적 비용)
- 오후 6시: 보고서 미완성 상태로 퇴근 (자이가르닉 효과·헤밍웨이 브릿지)
- 토요일 오전: 시끄러운 카페에서 기획 작업 (적당한 소음과 창의성)
- 밤: 인형을 안고 취침 (포옹·촉각과 옥시토신)
- 마무리: 화자의 개인적 고백과 참고 도서 소개
━━━ 본문 ━━━
야식 욕구는 '이마 두드리기'로 끊는다 KC는 배달 앱을 보다가 검지·중지로 이마를 1초에 한 번씩 정확히 30번 두드린 뒤 앱을 끕니다. 화자는 이를 리처드 웰 연구진의 실험으로 설명하는데, 고도 비만 환자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상상해 식욕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뒤 벽 보기, 발끝으로 바닥 치기, 손가락으로 귀 두드리기, 손가락으로 이마 두드리기 중 하나를 30초간 시키자 네 행동 모두 식욕을 어느 정도 억제했지만 이마 두드리기의 효과가 압도적이었다고 말합니다. 근거는 뇌의 이미지 처리 방식으로, 야식이 당기는 것은 위장이 비어서가 아니라 뇌가 음식을 생생한 이미지로 떠올리기 때문이며, 이마를 두드리면 촉각·시각 정보를 처리하느라 뇌의 시각 영역이 과부하되어 머릿속 음식 이미지가 강제로 지워진다고 설명합니다.
업무 중 딴짓이 아니라 '집중력 충전'이다 월요일 아침 집중이 안 되는 KC는 커피 대신 아기 고양이·강아지 영상을 2분간 봅니다. 화자는 일본 니토노 히로시 연구팀의 '카와이의 힘' 연구를 인용해, 학생들에게 핀셋으로 작은 구멍에서 부품을 꺼내는 고집중 과제를 시키기 전 아기 동물·다 큰 동물·음식 사진을 각각 보여준 결과, 아기 동물 사진을 본 그룹만 작업 성공률이 44% 향상되었다고 전합니다. 연구진의 해석은 작고 귀여운 존재를 보면 조심스럽고 집중된 행동을 요구하는 양육 본능이 깨어나 시야가 좁아지고 집중력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화자는 이를 확장해, 귀여운 것을 볼 때·좋아하는 음식·음악·쇼핑 등에서 나오는 도파민이 전두엽까지 전달되어야 뇌가 지루한 일을 견디는 힘을 얻는다고 강조하며, 업무 중 소소한 즐거움은 딴짓이 아니라 의지력 탱크를 채우는 연료 보충 과정이라고 결론짓습니다.
낮잠은 '26분'이 마법의 숫자다 오후 1시 졸음이 몰려오자 KC는 정확히 26분 뒤 깨워달라고 요청하며 30분은 절대 넘기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화자는 1990년대 NASA의 실험을 근거로 드는데, 장거리 비행 조종사들의 피로 문제가 심각했던 상황에서 실제 승객을 태운 보잉 747 조종석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26분 쪽잠을, 다른 그룹은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했습니다. 결과는 각성 유지 그룹이 5초 이상의 '마이크로 수면'을 다섯 배 더 많이 겪었고 본인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반면, 26분 낮잠 그룹은 반응 속도 34%, 각성도 54%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다만 타이밍이 중요한데, 낮잠이 30분을 넘어가면 깊은 수면 단계(서파 수면)에 진입해 억지로 깨울 경우 오히려 몸이 무겁고 멍해지는 '수면 관성'을 겪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화를 참는 것은 정신력이 아니라 생물학적 방어다 협력업체의 실수로 화가 날 상황에서 KC는 심호흡 후 침착하게 답장을 보냅니다. 화자는 이 행동이 참을성이 아니라 분노의 생물학적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 5분간 과거의 분노 경험을 생생히 떠올리게 하자, 그 기억을 떠올린 지 한 시간 뒤부터 몸의 최전방 방어막인 면역글로불린 수치가 급격히 떨어졌고 이 저하가 6시간 동안 지속되었다고 전합니다. 반대로 누군가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5분간 느끼게 하자 면역 수치가 41%, 어떤 경우 240%까지 상승했고 6시간 동안 완만하게 유지되었다는 대조 결과도 함께 제시됩니다.
보고서는 일부러 미완성인 채로 덮어라 오후 6시, 글이 가장 잘 써지는 순간 KC는 갑자기 노트북을 덮고 퇴근합니다. 화자는 소련의 심리학자 자이가르닉의 일화를 소개하는데, 복잡한 주문을 메모 없이 완벽히 외우던 웨이터가 정작 계산이 끝난 테이블의 주문은 기억하지 못했다는 관찰에서 영감을 얻어, 참가자들에게 20가지 자잘한 과제를 시킨 뒤 한 그룹은 끝까지, 다른 그룹은 도중에 강제로 중단시킨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과제를 도중에 중단당한 그룹이 끝낸 그룹보다 과제 내용을 두 배 더 잘 기억했다는 것입니다. 화자는 이를 '자이가르닉 효과'라 부르며, 뇌가 미완성 과제를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분류해 무의식중에 계속 붙잡고 있어 퇴근 후에도 백그라운드로 처리를 이어가고, 다음 날 즉시 작업을 재개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합니다. 소설가 헤밍웨이도 글이 잘 써질 때 일부러 문장 중간에서 멈췄다는 사례가 함께 제시됩니다.
아이디어 작업은 조용한 곳이 아니라 적당히 시끄러운 곳에서 토요일 오전 KC는 조용한 동네 카페 대신 사람이 꽉 찬 만석 카페로 향합니다. 화자는 라비 메타 연구진이 참가자들을 아주 조용한 방, 카페 정도 소음의 방, 공사장처럼 시끄러운 방으로 나눠 창의력을 테스트한 실험을 인용하며, 가장 높은 창의성을 보인 것은 적당한 소음(카페 수준)의 그룹이었다고 전합니다. 조용할수록 눈앞의 문제에 깊이 파고드는 논리적 작업에는 유리하지만, 적당한 소음은 뇌의 정보 처리를 살짝 방해해 추상적 사고 모드로 전환시켜 디테일보다 큰 그림을 보게 하고 엉뚱한 것들을 연결하는 창의력을 자극한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소음이 믹서기나 공사장·도로 수준으로 올라가면 뇌가 정보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한계도 함께 언급됩니다.
촉각만으로도 스트레스는 풀린다 혼자 사는 KC는 거대한 동물 인형을 옆에 두고 잠듭니다. 화자는 카네기멜론대 마이클 머피 연구팀이 4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옹 연구를 소개하는데, 낮에 심한 갈등을 겪었더라도 그날 포옹을 받은 사람은 부정적 감정이 훨씬 적었고, 다음 날 아침에도 포옹을 못 받은 사람은 스트레스가 남아있었던 반면 포옹을 받은 사람은 부정적 감정이 사라져 있었다고 전합니다. 메커니즘은 포옹 시 분비되는 옥시토신이 행복감을 주는 동시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린다는 것이며, 흥미롭게도 이 효과는 사람이 아니어도 발생해 폭신한 사람 모양 쿠션을 안고 통화하는 것만으로도 코르티솔 수치가 획기적으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제시됩니다.
🔢 핵심 수치
- 이마 두드리기: 식욕을 1분(척도) 수준까지 감소
- 카와이 효과: 작업 성공률 44% 향상
- 26분 낮잠: 반응 속도 34%↑, 각성도 54%↑ / 미낮잠군은 마이크로 수면 5배 증가
- 분노 5분: 면역글로불린 수치 저하가 6시간 지속
- 배려·사랑 감정 5분: 면역 수치 41%~최대 240% 상승, 6시간 유지
- 자이가르닉 효과: 중단된 과제의 기억률이 완료된 과제 대비 2배
- 포옹 연구: 대상 400명
💬 결정적 발언
"아침에 눈을 뜨면 세 번만 크게 외치라고요. 아이고 살았다. 아이고 살았네. 오늘도 살았네."
"어제 내린 비로 젖어 있을 필요는 없잖아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테니까."
"찝찝하게 남겨두고 퇴근하면 뇌는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켜둔 채 퇴근 후에도 무의식적으로 일 처리를 계속합니다."
🧩 핵심 용어
- 카와이 파워(Power of Kawaii) = 귀여운 대상이 양육 본능을 자극해 집중력을 좁혀 향상시키는 현상
- 자이가르닉 효과 = 미완성 과제를 뇌가 계속 붙잡고 있어 완료된 과제보다 더 잘 기억하는 현상
- 서파 수면(slow-wave sleep) = 낮잠이 30분을 넘어갈 때 진입하는 깊은 수면 단계
- 수면 관성 = 깊은 수면 중 깨어날 때 겪는 멍하고 무거운 상태
- 옥시토신 = 포옹·접촉 시 분비되어 행복감을 주고 코르티솔을 낮추는 호르몬
🔎 보완 & 확인 (요약가 註)
- 배경 보완: 영상이 언급한 NASA 26분 낮잠 연구는 1990년대 NASA Ames의 피로대응 프로그램(마크 로즈킨드 등)에서 실제 수행된 것으로 잘 알려진 연구이며, 이 영상의 수치(반응속도 34%, 각성도 54%)는 해당 연구에서 자주 인용되는 값과 대체로 일치합니다. 니토노 히로시의 '카와이 파워' 연구(히로시마대, 2012년경) 역시 실존하는 연구입니다.
- 사실 유의점: 자막이 자동생성 음성인식 기반이라 연구자 이름이 부정확하게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예: "리처드 웰", "엘리노이드 라비 메타", "오직킨" 등은 정확한 표기·소속이 확인되지 않음). 특히 이마 두드리기와 식욕 억제를 연결한 연구, 그리고 "5분 분노→6시간 면역 저하" 수치는 출처가 명확히 특정되지 않아 정확한 논문·수치는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타핵 면역글로불린"은 문맥상 타액 면역글로불린(salivary IgA)의 오기로 추정됩니다.
- 사실 유의점: 소음-창의성 연구(라비 메타로 추정)는 실제 학계에 알려진 "적당한 배경소음이 추상적 처리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와 방향이 일치하지만, 영상 속 정확한 수치나 그룹 설계는 원 논문과 대조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막 원문 (참고)
Kind: captions Language: ko 여기 뇌과학 덕후 KC가 있습니다. 하버드와 나사 전 세계 석각들이 [음악] 증명한 이론들로 가장 과학적인 하루를 설계하는 남자죠. 그럼 이제부터 KC를 밀차 관찰해 [음악] 보겠습니다. 일요일 밤 9시 KC가 핸드폰을 스크롤하고 있습니다. 지금 뭐 보세요? 조금 헛돼서 배달해 보고 있었어요. 아침에 [음악] 출근하셔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아 걱정마시고 지금부터 잘 보세요. KC는 검지와 중지로 자신의이 [음악] 말을 가볍게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1초에 한 번씩 정확히 30번 이마를 두드려요. 그리고는 배달에 끄고 불안을 마십니다. [음악] 지금 뭐 하신 거예요? 이거요? 저만의 식욕 억제법이에요. 미국의 리처드 웰 연구지는 고도만 환자들에게 말합니다. 지금부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상상해 보세요. 그렇게 식욕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뒤 30초간 다음네 가지 행동 중 하나를 [음악] 하게 했죠. 가만히 벽보기, 발끝으로 바닥치기, 손가락으로 귀 두드리기, 그리고 손가락으로 이마 두드리기. 놀랍게도 모든 행동들이 [음악] 식욕을 어느 정도 억제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이마 두드리게의 효과가 가장 컸어요. [음악] 식욕이 무려 1분 수준까지 뚝 떨어졌죠. 비밀은 뇌 이미지 처리 방식에 있습니다. 우리가 밤에 배달이 당기는 건 위장이 비어서가 아니라 뇌가 치킨을 [음악] 생생한 이미지로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마를 두드리면 뇌 시각 비질이 교환됩니다. 손이 이마에 닿는 촉각 정보, 눈앞에서 손이 왔다 갔다 하는 시각 정보 등을 바쁘게 처리하느라 머릿속에 뛰어둔 [음악] 치킨 이미지를 강제로 지어 버리는 거죠. 월요일 아침 출근한 KC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주말 동안 쉬어서인지 집중이 잘 안 되네요. 남들이라면 커피를 들으켰겠지만 KC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음악] 갑니다. 그가 보는 건 뉴스도 주식도 아닌 아기 고양이와 강아지 영상이고요. 업무 중에 이런 거 보셔도 돼요. 딱 이분만 볼 거예요. PD 님 [음악] 혹시 카와이 연구라고 아세요? 일본 니토노 히로시 연구팀은 파워 오브 카와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합니다. [음악] 연구지는 대학생들에게 작은 핀셋을 주고는 작은 구멍에서 부품을 꺼내게 했어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음악] 과제였죠. 작업을 시작하기 전 학생들을 새 그룹으로 나눕니다. A 그룹은 귀여운 아기동물, B 그룹은 [음악] 다 큰 동물, C 그룹은 음식 사진을 1분 30초 동안 보게했죠.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B와 C 그룹의 성적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아기 동물 사진을 본 A룹은 작업 성공률이 무려 44%나 향상되었죠. 연구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작고 귀여운 [음악] 생명체를 보면 돌봐야 한다는 양육 본능이 깨어납니다. 하지만 연약한 아기를 돌보려면 행동 [음악] 하나하나를 조심하고 집중해야 하죠. 그래서 나는 귀여운 것을 보는 순간 시야를 좁혀 집중력을 극도로 끌어올립니다. 귀여운 [음악] 걸 볼 때 최애 간식을 섭취할 때, 좋아하는 음악을들을 때, 인터넷 쇼핑 장박근일을 채울 때, 뇌에서는 도파민 공장이 가동됩니다. 여기서 나온 도파민은 멈추지 않고 뇌의 사령탑인 전두역까지 치고 올라가요.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분이 [음악] 좋으면 놀고 싶어서 일을 안 할 거야. 하지만 뇌과학적으로는 반대입니다. 전두엽에 도파민이 공급되어야 뇌는 지루한 일을 참고 해내는 힘을 얻게 되죠. 기름 없는 자동차가 달릴 수 없듯 도파민 연료가 없는 뇌는 어려운 업무를 선택하지 못합니다. 금방 포기하고 쉬운 길로 도망치고 싶어하죠. 그러니 업무 중 찾게 되는 소소한 즐거움들은 딴 짓이 아닙니다. 의지력 탱크에 [음악] 기름을 보충하는 과정이죠. 오후 1시권증의 시간이 찾아왔네요. KC가 휴계실 책상에 엎드립니다. PD님 지금부터 정확히 26분 뒤에 깨워 주세요. 무슨 일이 있어도 30분은 넘기시면 안 되고요. [음악] 왜 하필 26분이에요? 나사 내비라고 유명해요. 한번 검색해 보세요. 1990년대 당시 항공업기는 비상이었습니다. 상거리 비행을 하는 조종사들이 피로노적으로 조종석에서 4경을 헤맸거든요. 하지만 당시 규칙은 업격했습니다. 조종석에서 자다 걸리면 즉시 해고였죠. 그래서 나사의 마크로 오직킨 니무 팀은 사람들의 목숨을 걸고 위험한 실험을 제안합니다. 실험 장소는 실제 [음악] 승객 수백명을 태우고 대평양을 건너는 보잉 747 조종석이었고요. 연구 팀은 기장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A룹은 26분간 쪽잠을 자게 [음악] 했고 B 그룹은 깨어 있겠죠.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깨어 있어야 했던 B 그룹은 쪽잠을 잔 A 그룹에 비해 5초 이상 기절하듯 일명 마이크로 수면 연상을 무려 다섯 배 더 많이 겪었습니다. 또 공포스러운 사실은 조종사 본인은 자기가 졸았다는 사실조차 기억 못 했다는 점이고요. 딱 26분을 잔 A 그룹은 반응 속도는 [음악] 34%, 각성도는 54%나 올라갔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타이밍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낮잠이 30분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우리내는 깊은 수면 단계인 서파 수면으로 진입하게 됩니다.이 [음악] 상태에서 억지로 잠을 깨면 오히려 머리가 멍하고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지는 수면 관성 현상을 겪게 되죠. 개운해지려고 잔잠 때문에 오후 시간을 무기력하게 보내게 되는 겁니다. 매일 하물 읽던 KC의 얼굴이 [음악] 붉어집니다. 협력 업체에서 사고쳤어요. 근데 본인은 오늘부터 휴가해요. KC는 부들거리는 손을 가라앉치며 깊게 심오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답장을 보네요. 휴가 푹 쉬다 오시고 목요일에 해결방 같이 고민해 봐요. 갈매기 [음악] 갈매기 되게 착하게 답장해 주시네요. 혹시라도 오해하시면 안 되는게 절대 이분들이 무서워서 참는게 아니에요. 괜히 화면 생물학적 비용이 어마어마하거든요. 미국 연구는 [음악] 참가자들에게 5분간 과거에 화가 났던 경험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합니다. 사람들은 그때 기억만으로도 다시 화가 났고 기억을 떠올린 한시간 뒤부터는 면역 수치가 급격히 [음악] 곤두박 질쳤죠. 더 무서운 건 지속 시간이었습니다. 단 5분 화를 냈을 뿐인데 우리 몸의 최전방 방어막인 타핵 면역 글로블린 수치가 무려시간 동안 바닥을 쳤죠. 고작 5분 화내고 6시간 동안 바이러스에 취악해지는 [음악] 셈입니다. 이번엔 정 반대 상황입니다. 연구진이 참가자들에게 누군가를 진심으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5분간 느끼게 했습니다. 그 결과 면역 수치는 41% 상승했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240%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6시간 동안 완만하게 유지되었죠. 오후 6시 오고서 마감이 코앞히고 KC의 손가락은 춤을 춥니다. 논리는 완벽하고 문장이 술술 풀리는 상태. 글이 가장 잘 써지는 절정의 순간입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 핵심 성공 요인은. 그런데 바로 그때 케이씨가 갑자기 노트북을 덮어 버립니다. 시간도 애매하고 이제 퇴근하려고요. 결론만 쓰시면 되는 거 아니었어요? 잘된다가 없고 끝마칠 필요는 없어요. 해밍웨이 브릿지라고 들어보셨어요? 그 소련의 심략자 자이가르닉은 어느 날 카페에서 범상치 않은 웨이터를 보게 됩니다. 그 웨이터는 수많은 테이블에 복잡한 주문을 메모 한 장 없이 완벽하게 외워서 서빙했죠. 자이가르니 감탄며 물었습니다. 아까 저 테이블 주문이 뭐였나요? 그러자 웨이터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계산이 끝난 테이블이라 잊어버렸네요. 다이아가르닉은 여기서 영감을 받아 참가자들에게 구슬 괴기, 퍼즐 맞추기 등 20가지 자잘한 과제를 시켰습니다. A룹은 과제를 끝까지 마치게 했고 B 그룹은 한창 진행 중일 때 강제로 중단시켰죠.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이를 끝낸 그룹보다 도중에 중단 당한 그룹이 과제 내용을 무려 [음악] 두 배 더 잘 기억하고 있었죠. 왜 그럴까요?내는 뇌는 완성되지 않은 일을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분류해 무식 중에 계속 붙잡고 있습니다. 이것을 자가능이 교과라고 합니다. 찝찝하게 남겨두고 퇴근하면 뇌는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켜둔 채 퇴근 후에도 무의식적으로 일처리를 [음악] 계속합니다. 덕분에 내일 아침 자리에 앉자마자 1초만에 작업을 이어갈 수 있죠. 미국의 소설과 해밍웨이도 글이 가장 잘 써질 때 일부러 문장 중거에서 멈췄습니다. 그러니 성과를 내고 싶다고 너무 완벽하게 매듭 지려 [음악] 하지 마세요. 시간이 애매하다면 과감하게 노트북을 덮으셔도 됩니다. 토요일 오전 KC 씨가 노트북을 [음악] 들고 집을 나섭니다. 아침부터 어디 가세요? 기획 아이디어자에서 카페 가요. 하지만 KC는 동네 카페에 들렀다 다시 발걸음을 [음악] 돌립니다. 아, 여긴 너무 조용하네요. 그가 최종적으로 도착한 곳은 사람이 꽉 들어찬 만석의 카페입니다. 엘리노이드 라비 메타 연구지는 참가자들의 창의력을 테스트합니다. A 그룹은 아주 조용한 방, B 그룹은 카페 정도의 소음이 있는 방. C 그룹은 공사장처럼 시끄러운 방이었죠. 실험 결과 가장 높은 장의성을 [음악] 발휘한 건이 그룹이었습니다. 연구지는 말합니다. 주변이 조용할수록 눈앞에 문제 [음악] 깊게 파고들 수 있다고요. 한마디로 나무를 봐야 하는 논리적인 일에는 좋지만 숲을 봐야 하는 아이디어 작업이 좋지 않은 [음악] 거죠. 적당한 소음은 뇌의 정보 처리를 살짝 방해하는데 카페 정도의 소음으로 약간의 방해가 [음악] 생기면 뇌는 추상적 사고 모드로 전한데요. 디테일보다는 큰 그림을 보게 되고 엉뚱한 것들을 연결하는 창의력에 발동합니다. 하지만 소음이 85대 11 믹서기 소리나 [음악] 공사장 소리 시끄러운 도로 수준으로 올라가면 뇌가 정보 처리를 제대로 못 하게 되고요. 전쟁 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드디어 KC가 잠자리에 듭니다. 그런데 침대 풍경이 조금 독특해요. 혼자 사는 그의 옆자리에 거대한 동물 인형이 놓여 있습니다. 아 이거요? 제 천연 수면제예요. 카네기 멜론대 마이클 머피 연구 팀은 400명이 [음악] 성인을 대상으로 포옹의 효과를 연구했습니다. 낮에 심한 말다툼이나 갈등을 겪었더라도 그날 누군가와 포옹을 한 사람은 부정적인 [음악] 감정이 훨씬 적었어요. 더 놀라운 건 다음날 아침이었는데요. 포옹을 못 받은 사람은 다음날까지 스트레스가 남아 [음악] 있었지만 포옹을 받은 사람은 부정적 감정이 사라진 채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누군가를 안을 때는 옥시 도신이 본비됩니다.이 호르몬은 행복감을 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이 [음악] 코르티솔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리죠. 재밌는 건이 효과가 꼭 사람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연구에 따르면 폭신한 사람 모양 쿠션을 껴갖고 통화하는 것만으로도 코르티솔 수치가 획기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음악] 뇌는 부드러운 촉각만 느껴져도 누군가 접촉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거죠. 시청자분들께 [음악]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 제가 이렇게 뇌과학 파고 들고 루틴에 집착하고 하는 거 사실 몇 [음악] 년 안 됐어요. 좀 안 좋은 일들을 연달하게 겪었었는데 그때는이 방 밖으로 나가는 것도 무서웠어요. [음악] 그냥 내일 눈이 안 떠졌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어느 날 알고리즘에 법륜 [음악] 스님이 떠서 보는데 스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아침에 눈을 뜨면 세 번만 크게 외치라고요. 아이고 살았다. 아이고 살았네. [음악] 오늘도 살았네.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뻐하면 다른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요. 어제 내린비로 젖어 있을 필요는 없잖아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테니까. 오늘 영상은 메이시대 교수 호타 슈고에 [음악] 습관는 나의 힘을 참고했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내용 외에도 중요한 일을 할 땐 시계 반늘을 1.5배 빠르게 [음악] 해야 하는 이유, 슬플 때 억지로 웃지 말아야 하는 이유, 매일세일카를 찍어야 하는 이유 등 112개나 되는 다양한 습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과학적으로 증명된 업무 [음악] 효율화 습관, 공부 습관, 건강 습관, 멘탈 습관 등 나에게 맞는 습관을 찾을 수 있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게 해주기에 당장 오늘부터 써 먹을 수 있는 [음악] 방법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이었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