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보다 더 큰 변수? 올여름 한반도 날씨가 위험한 이유

안될과학 Unrealscience · 2026-06-27

채널: 안될과학 Unrealscience |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GRRzeDXLWDE | 길이: 10:28

요약

🎯 TL;DR — 엘니뇨·지구온난화·AMOC 약화라는 세 가지 해양 변수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올여름 한반도의 날씨 예측 자체가 근본적으로 어려워졌다는 경고.


📌 핵심 논지

화자는 올여름 한반도 기후의 위험 요인이 단순한 엘니뇨가 아니라, 엘니뇨 + 지구온난화 + AMOC(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 약화라는 세 변수의 복합 작용에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바람보다 비가 더 큰 피해를 낳고, 태풍이 직접 상륙하지 않아도 집중호우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변화들은 올여름만의 문제가 아니라 날씨 예측의 기준 자체를 장기적으로 바꿔놓고 있다는 것이 핵심 주장이다.


🗺️ 영상 구성

  • 적도 태평양 해수온 급등 → 엘니뇨 조짐 소개
  • 엘니뇨의 작동 원리와 전 지구적 영향
  • 지구온난화와 엘니뇨의 결합이 태풍 강도에 미치는 영향
  • AMOC(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 약화 설명
  • 올여름 경계 대상 = 비(집중호우)
  • 2025년 태풍 미상륙에도 피해 발생 → 핵심 메시지 도출

━━━ 본문 ━━━

[엘니뇨란 무엇인가]

화자는 엘니뇨를 "적도 태평양 중앙~동쪽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 정의한다. 바다가 따뜻해지면 그 위 대기 흐름 전체가 바뀌고, 강수대(비구름이 모이는 자리)가 통째로 이동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 결과 어떤 지역은 가뭄에 시달리고, 다른 지역은 폭우가 쏟아지는 지역별 정반대 결과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다만 엘니뇨 자체는 자연이 원래부터 반복해 온 현상이므로, 통상적으로는 우리나라 여름과 직접적 연관이 크지 않았다고 밝힌다.


[온난화가 더해질 때 — 태풍의 변질]

화자는 태풍의 에너지원을 따뜻한 바다 + 수증기로 설명한다. 원래 태풍은 북상하면서 수온이 낮아진 바다를 만나 연료 공급이 끊겨 세력이 약해졌다. 그러나 온난화로 북상 길목의 바다까지 미리 데워지면 연료가 끊기지 않아, 예전보다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 인근까지 올라온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태풍이 직접 상륙하지 않더라도, 남쪽 따뜻한 바다에서 끌어올린 막대한 수증기를 한반도 쪽으로 밀어 올리기 때문에 비폭탄은 태풍 경로가 아닌 우리 머리 위에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AMOC — 지구의 거대한 열 컨베이어 벨트]

화자가 세 번째 변수로 지목하는 것은 AMOC(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이다. 이를 "따뜻한 표층수를 북대서양으로 보내고, 차갑고 무거워진 물은 깊은 바다로 가라앉아 남쪽으로 돌아오는 거대한 순환"으로 설명하며, 이 흐름 덕분에 유럽이 위도 대비 따뜻하고 대서양의 기후 균형이 유지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최근 AMOC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는 연구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한다. 그린란드 남쪽에는 지구 전체가 더워지는데도 수백 년 가까이 차가운 채로 남아 있는 한랭점이 존재하며, AMOC 약화를 가정한 모델만이 이 관측을 재현해냈다고 소개한다.

"2025년 11월 아이슬란드 정부는 AMOC 붕괴 위험을 국가 안보 차원의 위협으로 공식적으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기후와 관련한 사안이 아이슬란드 국가 안보 의제에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어요."

화자는 AMOC 약화의 파급력이 대서양에서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제트기류의 경로 변화 → 강수 집중 위치 이동 → 해수면 온도 분포 변화로 이어지며, 엘니뇨나 태풍 같은 개별 현상뿐 아니라 날씨를 예측하는 기준 자체를 서서히 바꿔놓고 있다고 말한다.


[올여름 진짜 위협은 '비']

화자는 올여름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강풍이 아닌 집중호우를 꼽는다. 2022년 힌남노, 2023년 오송 지하차도 침수를 예로 들며, 인명·재산 피해를 키운 것은 바람이 아니라 "짧은 시간에 퍼붓는 물"이었다고 설명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물리 원리로 클라우지우스-클라페이론 관계를 언급한다. 기온이 1°C 오를 때마다 공기가 머금을 수 있는 수증기 양이 약 7%씩 증가하므로, 바다가 따뜻해질수록 같은 비구름 하나가 품은 물의 양이 훨씬 많아진다고 설명한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위치, 장마 전선의 자리, 한반도 주변 해수온, 엘니뇨로 바뀐 대기 흐름이 나쁜 방향으로 맞물리는 순간 남쪽에서 수증기가 끊임없이 공급되는 집중호우가 반복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태풍 미상륙이 오히려 위험한 신호]

화자는 작년(2025년) 한반도에 직접 상륙한 태풍이 단 한 개도 없었음을 언급하며, 이를 안심의 근거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한반도에 강하게 자리잡은 열상(heat dome)이 태풍 경로를 중국·일본 쪽으로 틀어 놓는 사이, "뜨거워진 바다가 올려보낸 수증기가 우리 머리 위에서 폭탄처럼 쏟아졌다"고 설명한다. 태풍이 한 차례도 지나가지 않아도 비 피해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 핵심 수치

  • AMOC 감속: 10년에 약 1 스베드럽(Sverdrup)씩 느려지는 것으로 보고됨
  • 1 스베드럽: 초당 100만 m³의 유량 (전 세계 강물 합산보다 훨씬 큰 규모)
  • 클라우지우스-클라페이론 관계: 기온 1°C 상승 시 대기 수증기 보유량 약 7% 증가

💬 결정적 발언

"엘니뇨는 원래 자연이 반복해 온 변동성이라서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지만, 거기에 온난화까지 더해지고 앞서 말씀드렸던 요소들이 함께 더해지면서 같은 엘니뇨라도 결과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태풍이 단 한 차례도 지나가지 않아도 비 피해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계절의 큰 흐름이라든지 태풍이 오는 길, 비가 내리는 방식이 정말 여러분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변하기 시작했다는 게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화자가 다룬 반론·한계

  • AMOC 약화는 "당장 올 여름을 좌우하는 변수는 아닐 수 있다"고 화자 스스로 인정. 다만 장기적으로 날씨 예측 기준을 바꾸는 배경 변수로 작용한다고 정리함.
  • 엘니뇨 자체는 자연의 반복 현상으로 과거에는 한국 여름과 연관성이 크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 온난화와의 결합이 핵심 변수임을 강조.

🧩 핵심 용어

  • 엘니뇨(El Niño) =

자막 원문 (참고)

Kind: captions Language: ko 안녕하세요. 황성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의 올여름 날씨를 좌우할 태평양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적도 부근 바다에 소이 유리없는 속도로 치소 쓰면서 강한 엘리뇨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감시 구역의 해수 온도가 정말 빠르게 올라갔는데요. 바다는 워낙에 거대해서 손이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빠른 변화는 학계에서도 당혹스러워할 만한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원래 우리나라의 여름은 엘리뇨랑 직접적인 연관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다릅니다. 기후변화라는 큰 변수가 더해지면서 폭염과 포구가 번갈아서 널뛰는 예측 불어의 여름이 될 수 있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도대체 왜 올 여름은 이렇게 예측이 어려워진 걸까요? 답은 의외로 하늘이 아니라 바다에 있습니다. 바다에서 시작된 변수들이 이번 여름에 어떻게 우리에게 작용하게 될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의 우주속으로 시작합니다. 올여름 기후 예측의 중요한 첫 번째 변수가 바로 엘리뇨입니다. 엘리뇨는 적도 태평양 중앙에서 동쪽에 이르는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바다 한가운데가 평소보다 더 따뜻해지는 거죠. 핵심은 바다가 되어지면 그 위에 대기 흐름이 통째로 바뀐다는데 있는데요. 엘리오가 무서운 건 그 바다만 따뜻해지고 끝나는게 아니라 바다가 되어지면서 그 위를 흐르던 대기 전체가 그 움직임을 바꾸게 되고 비구름이 모이는 자리, 그러니까 강수대까지 통째로 이동하게 됩니다. 적도 태병량의 수온 하나가 전 세계 날씨의 판을 다시 짜버리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엘리디오가 한번 시작이 되면 우리가 평소 알던 날씨 알고리즘이 잘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어떤 지역은 비가 안아서 감뭄에 시달리게 되는데 또 어떤 지역은 포구가 쏟아지고 같은 엘리니어인데 지역마다 정반대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엘린저 자체는 사실 큰 일은 아니거든요. 자연이 원래부터 반복해 온 현상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통 때라면 우리나라 여름과는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가 더해졌다는 거죠. 바로 지구 온난나입니다. 그리고이 온난나가 엘리뇨랑 만나는 순간 우리가 평소 해오던 모든 기상 예측이 지금보다 훨씬 더 복잡해져요. 왜 그런지를 이해하려면 먼저 여기서 우리나라를 매년 여름과 가을에 통과하는 태풍이 어떻게 힘을 얻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태풍은 따뜻한 바다를 연료를 삼아서 발생을 합니다. 바다가 따뜻하면 그 위에서 바닷물이 활발하게 증발을 하면서 수증기가 잔뜩 올라오는데이 수중기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구름이 될 때 열을 뿜어냅니다. 바로 그 열이 태풍을 돌리는 에너지가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따뜻한 바다와 수중기이 둘이 태풍의 연료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태풍은 적도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하는 동안 점점 힘이 빠지게 돼요. 위도가 높아질수록 바닷물이 차가워져서 올라오던 수준기, 그러니까 연료 공급이 끊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닿을 때쯤이면은 한풀 꺾여 있는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온난나로 그 북상 길목의 바닥까지 미리 데워져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연료가 끊기지를 않습니다. 차가워야 할 중간마다가 따뜻하니까 태풍이 우리 가까이 올 때까지 계속 수중기를 빨아들이면서 힘을 유지할 수 있는 거예요. 예전 같으면은 어느 정도 약해져서 왔을 태풍이 세력을 거의 그대로 안고 올라온다는 뜻이죠. 거기다가 태풍 중심이 우리 땅에 직접 상륙하지 않더라도 안심은 할 수가 없습니다. 따뜻한 바다위를 지나는 동안 끌어먹은 수준기가 워낙 많아서 그 비구름이 품은 물의 양 자체가 엄청나거든요. 그래서 같은 엘리뇨가 와도 거기에 온난나가 겹쳐지면서 그 영양의 무게가 완전하게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자, 이렇게 두 개의 변수만 해도 머리가 복잡한데 여기에 새로운 변수들이 더해지게 됩니다. 바로 AMC라고 하는데요. 모시는 대서양 자우선 역전 순환인. 그러니까 대서양에서 남북 방향으로 도는 지구의 거대한 열 컨베이어 벨트입니다. 따뜻한 표충수를 북대서양으로 보내고 거기서 차갑고 무거워진 물은 깊은 바다로 가라앉아서 다시 남쪽으로 돌아오는 어마어마하게 큰 수단이라고 할 수 있죠.이 이 흐름 덕분에 유럽이 위도에 비해서 훨씬 더 따뜻하고 대서양의 수음 분포와 강수 패턴 같은 규모의 기후가 균형을 잡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이 컨베이어 벨트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는 연구들이 이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그린란드 남쪽 바다에는 지구 전체가 더워지는데도 100년 넘게 차가운 채로 남아 있는 한랭점이 있는데 최근이 연구는 AMC가 약해진다고 가정한 모델만이 지금의 관측 결과를 제언해 냈다고 밝혔습니다. 아열대 해는 AMC가 10년에 약 1 스배드럽씩 느려지고 있다는 보고도 나왔는데요. 참고로 1 스베드럽은 초당 100만세제곱미의 물이 흐르는 양을 표기한 단위로 전 세계 강물을 다 합친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이 AM가 느려지고 있다는 소식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냐면요. 2025년 11월 아이슬란드 정부는 AM 붕괴 위험을 국가 안보 차원의 위협으로 공식적으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기후와 관련한 사안이 아이슬란드 국가 안보 의제에 오른 거는 처음 있는 일이었어요. 그럼이 거대한 벨트가 느려지는게 왜 문제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그 영향이 대서양에서 끝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바다에 큰 수이 한번 바뀌면 그 위를 도는 대기의 흐름도 따라서 바뀌게 되는데요. 대서 한쪽 바다 이야기가 아니라 지구 전체 날씨 흐름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제트 기류가 지나가는 길이 달라지고 비가 집중되는 자리가 바뀌고 바다 표면의 수온 분포도 서서히 변하게 됩니다. 우리가 날씨를 예측할 때 기본 전제로 깔고 있던 것들이 점점 바뀌기 시작하는 거죠. 그래서 AMC는 올해 강력한 태풍이 하나 발생할 건지 아니면 엄청난 포구가 한 번 올 건지를 설명하는 단순한 변수가 아니라 우리가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기준 자체를 아주 천천히 변화시켜 놓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 변하기 시작하면 그 위에서 벌어지는 엘리뇨도 또 태풍도 우리가 알던 대로 절대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자, 그럼 우리나라 입장에서 올 여름 가장 경계해야 할게 뭘까요? 저는 강풍이 아니라 비라고 봅니다. 태풍이라고 하면 보통 거센 바람부터 떠올리시게 되는데 그런데 실제로 인면과 재산 피해를 키우는 쪽은 짧은 시간에 퍼부는 물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어요. 2022년 흰남로, 2023년 오송 지하차도 침수를 한번 떠올려 보시면은 이해가 가실 겁니다. 사람이 다치고 도시가 마비가 된 건 바람이 아니라 한꺼번에 쏟아진 물 때문이었죠. 바람은 태풍이 지나가면 곧 잦아들기 마련이지만 비는 한 곳에 머물면서 쏟아지면서 도시가 잠기고 3비탈이 무너지고 하천이 넘쳐 버리게 되죠. 그런데 앞에서 이야기한 두 변수 엘리뇨와 온나가 바로이 비를 키우는 쪽으로 지금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지난 몇 년간이 집중 호를 경험을 해 봤는데요. 따뜻해진 바다일수록 더 많은 물을 증발시켜서 대기로 올려 보내거든요. 실제로 공기가 먹음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기운이 1도 오를 때마다 약 7%씩 늘어납니다. 이걸 클라우지우스 클라페이론 관계라고 하는데요. 바다가 따뜻해지고 공기가 되어질수록 같은 비구름 하나가 품고 있는 물에 양 자체가 많아진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무서운게 태풍 중심이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하지 않고 곁을 비겨 가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라는 뜻이에요. 태풍이 남쪽 따뜻한 바다에서 끌어먹은 수중기를 우리 쪽으로 계속 밀어 올리면은 정작 비폭탄은 태풍이 지나간 자리가 아니라 우리 머리 위에 떨어질 수 있거든요. 올 여름 변동성이 특히 클 거라고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 바다에 높은 수온 엘리어로 바뀐 대기의 흐름 그리고 여름철 비의 위치를 자우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장막 전선의 자리이 조건들이 어떻게 맞물리느냐에 따라서 날씨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이 세계가 나쁜 방향으로 딱 겹치는 순간 남쪽에서 수중기가 끊임없이 공급되면서 한 지역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집중 호황이 계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싶은게 있습니다. 사실 작년 2025년에 우리나라의 상륙한 태풍은 놀랍게도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태풍 꼬마이가 온대 저기압으로 약해진 채 지나간게 전부였습니다. 아니 그러면 태풍 걱정 안 해도 되는 거 아니야? 하실 수 있는데 저는 오히려 이게 더 정말 위험한 신호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태풍이 안 왔다고 비피해가 없었던게 아니거든요. 작년에도 태풍과 상관없이 기습적인 집중 호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한반도에 강하게 자리잡은 완전히 열상 때문에 태풍의 길을 중국이나 일본 쪽으로 바뀌는 동안에 정작 우리 머리 위에서는 뜨거워진 바다가 올려보낸 수중기가 폭탄처럼 폭으로 쏟아진 거죠. 태풍이 단 한 차례도 지나가지 않아도 BPN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올 여름도 태풍이 몇 개 지나가느냐 이게 문제가 아니라 그 뒤에서 바다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같이 봐야 하는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엘리뇨는 원래 자연이 반복해 온 변동성이라서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지만 거기에 온난나까지 더해지고 앞서 말씀드렸던 요소들이 함께 더해지면서 같은 엘리뇨라도 결과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바다가 더 뜨거워진만큼 공기는 더 많은 불을 먹음고 그 물이 어디서 쏟아질지는 매년 더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AM옷이 약화처럼 더 느리고 거대한 변화까지 겹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올 여름을 좌우하는 변수는 아닐 수는 있어도 우리가 날씨를 예측하는 기준 자체가 장기적으로는 위험할 수 있다는 신호가 계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번 여름에 걱정하는 거는 단순히 올여름이 덥다. 태풍이 강하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이제는 진짜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올 계절의 큰 흐름이라든지 태풍이 오는 길, 비가 내리는 방식이 정말 여러분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변하기 시작했다라는게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번 여름 우리는 어떤 여름을 겪게 될까요? 중요한 건 이런 기상 이변에 우리의 재난 대응 능력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상 이변에 폭이 커질수록 우리의 대응 능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이번 여름에는 비록 이상 기호 속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항성의 우주속으로의 항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