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우리에게 필요한 유일한 중재자

Pilgrim Devotions · 2026-08-31

본문

창세기 3:8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창세기 5:22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신명기 18:16

16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신명기 18:19

19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신명기 5:29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출애굽기 33:20

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시편 89:19

19 그 때에 주께서 환상 중에 주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능력 있는 용사에게는 돕는 힘을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함 받은 자를 높였으되

히브리서 2:1

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요한복음 12:49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요한복음 10:30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한복음 7:46

46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출애굽기 32:32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마태복음 11:28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요한복음 14:6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시편 119:2

2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핵심 메시지

사람은 본래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하며 동행하도록 지어졌지만, 죄가 들어오면서 그 친밀함은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막혀버렸어요.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시고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시내산에서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두려워 떨었던 것처럼 인간은 그 영광을 감당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와 같은 선지자, 곧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하고 그 말을 듣지 않는 자에게 책임을 물으실 중재자를 세우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성취됐어요.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은 형제이시면서 동시에 아버지와 온전히 하나이신 분으로, 모세보다 크신 유일한 중재자이며, 오늘 우리에게 남은 질문은 단 하나 — 그분의 음성을 들을 것인가예요.

상세 메시지

설교자는 에덴동산의 장면으로 이야기를 엽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그날 바람이 불 때" 동산을 함께 거니는 그 친밀한 관계가 인간이 지어진 본래 목적이었다는 거예요. 그때는 벽도 없었고, 수치도 두려움도 없었어요. 하지만 죄가 들어오면서 그 동행은 깨졌고,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겼어요. 그럼에도 하나님은 인간을 침묵 속에 버려두지 않으셨고, 에녹, 노아, 아브라함, 모세 같은 이들을 통해 계속 말씀하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문제는 시내산 사건에서 드러나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음성이 우레같이 산을 흔드는 것을 듣고 극도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다시는 여호와 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했던 장면(신명기 18:16)을 설교자는 생생하게 되짚습니다. 심지어 온유하다고 알려진 모세조차 떨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하박국 3장의 묘사 — 하나님의 광채가 빛 같고 그 손에서 광선이 나오되 거기에 그의 능력이 감추어졌다는 표현 — 을 인용해 하나님이 자비로 자신의 영광을 낮추셔야만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었음을 설명해요. 여기에 더해 인간 편의 문제도 있어요. 시내산에서 그 음성을 들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었고, 이는 겉으로 정결해 보여도 마음은 완악하다는 인간의 근본적 한계를 드러내요. "너희가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항상 지킬 마음을 품었으면"(신명기 5:29)이라는 하나님의 탄식은 오늘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설교자는 말합니다. 우리는 겉모습은 정돈할 수 있어도 마음까지 고칠 수는 없고,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우리는 그렇지 않기에 중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러요.

그 중재자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이 이 설교의 중심 주장입니다. 신명기 18:19에서 약속된 "너희 형제 중에서 나 같은 선지자"는 멀리 있는 초월적 존재가 아니라 우리 중 하나, 형제로 오셨어요.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강보에 싸이고, 보통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고, 흙길을 걸었고, 무덤 앞에서 우셨고, 잔치에서 기뻐하셨던 예수님은 우리를 형제, 자매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는 히브리서 2:1의 말씀이 인용돼요. 하지만 예수님은 단지 인간 형제 이상이었어요. 아버지께서 그 입에 하실 말씀을 두셨고(요한복음 12:49), 아버지와 하나이시며(요한복음 10:30), 그 어떤 선지자도 감히 할 수 없었던 말씀을 하셨다는 것이 핵심이에요. "일찍이 사람이 이같이 말한 자가 없다"(요한복음 7:46)는 구절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가 모세를 포함한 모든 선지자를 능가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설교자는 모세와 예수님을 대조하며 논증을 심화시켜요. 모세는 종으로서 신실했지만 예수님은 아들로서 신실하셨고, 모세는 백성을 위해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치겠다고 "제안"했지만(출애굽기 32:32) 예수님은 실제로 그 희생이 "되셨다"는 거예요. 모세는 새로운 율법을 가져왔지만 예수님은 그 율법을 온전히 이루시며 매 순간 하나님의 마음을 몸으로 보여주셨어요. 이 대조를 통해 예수님이 완전한 중재자 — 온전한 하나님이시며 온전한 사람 — 로서 양쪽을 대표하고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이 이끄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임을 논증합니다.

마지막으로 설교자는 이 중재자에게 주어진 권위로 초점을 옮겨요.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가 친히 그에게 책임을 물으리라"(신명기 18:19)는 말씀은 예수님을 무시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는 엄중한 경고로 이어집니다. 오늘은 그분의 음성이 여전히 부드럽고, 여전히 초청하고 계시지만("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마태복음 11:28), 그 초청을 흘려보내는 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해요. 설교는 스펄전, 라일, 칼빈, 아우구스티누스의 인용으로 예수님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만남의 자리이자 다리라는 점을 확증하며,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는 예수님 자신의 선언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인용

"There is one mediator between God and man, the man Christ Jesus. He is the bridge by which we pass from death to life."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한 중재자가 계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분은 우리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다리이시다.)

"Christ is the true and only mediator through whom alone access to God is open to us." (그리스도는 참되고 유일한 중재자시며 오직 그분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린다.)

"The Father who sent me has himself given me what to say and what to speak."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내가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전할지 명하셨다.)

적용

  • 하나님의 음성을 성경 밖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매일 예수님의 말씀에 시간을 들여 귀 기울이기
  • 겉모습을 단정히 하는 것으로 신앙을 대신하지 말고, 마음의 완악함을 있는 그대로 예수님 앞에 내놓고 회개하기
  • 예수님의 초청("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을 오늘 하루의 구체적인 짐 앞에서 실제로 받아들이기 — 기도로 그 짐을 아뢰기

묵상 질문

  • 나는 실제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알고만 있는가?
  • 겉으로는 정돈되어 있지만 속으로는 완악한 부분이 내 마음 어디에 남아 있는가?
  • 예수님을 유일한 중재자로 신뢰한다는 것은 오늘 내 삶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꾸는가?

기도제목

  •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마음과 습관을 갖게 해달라고
  • 완악한 마음을 하나님이 부드럽게 만져주시기를
  • 무거운 짐을 진 이들이 오늘 예수님의 초청을 발견하고 나아오게 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