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냉랭한 하루였나요?ㅣ김기석 목사ㅣ찬송가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ㅣ잘잘법 236회

잘잘법 · 2026-10-06

채널: 잘잘법 |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n-QCtJ4Ms0Y | 길이: 6:57

요약

오늘 냉랭한 하루였나요? — 김기석 목사

🎯 TL;DR

김기석 목사는 신학생 시절 결핵 환자들이 사는 마을에서 봉사하고, 그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찬송가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를 부른 기억을 전한다. 극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 곁에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셨다는 사실과 자신들이 사랑의 일을 위해 부름받았다는 생각을 절실히 느꼈다. 그 경험을 통해 찬송가가 말하는 ‘사랑 없는 세상의 냉랭함’과 ‘사랑받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호소’가 자신의 마음에 깊이 남았다고 말한다.

📌 핵심 논지

  • 사람들은 저마다 누군가 자신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지만, 세상에는 사랑의 부재에서 오는 탄식과 실망이 있다.
  • 화자는 결핵 환자들과 함께한 예배에서 고통받는 이들 곁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렸고, 자신도 그런 사랑의 길로 초대받았다고 느꼈다.
  • 찬송은 사랑이 필요한 이들의 소리를 듣고 ‘예수 사랑’을 가지고 나아가 전하라고 노래한다. 화자 역시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며 사랑의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결핵 환자들이 사는 마을에서

화자는 신학교에 다닐 때 봉사 활동으로 결핵 환자들이 모여 사는 곳을 방문했다. 이전에는 그처럼 참담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거의 만나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곳에서 결핵으로 큰 고통을 겪는 이들과 죽음을 앞둔 중증 환자들을 만났다. 그는 몸이 몹시 야윈 환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들이 처한 삶이 얼마나 비참하게 느껴졌는지 이야기한다.

신학생들은 마을에 나무를 심고, 주민들이 너무 춥게 지내지 않도록 연탄을 배달했다. 봉사 활동 중에는 그곳 예배당에서 결핵 환자들과 신학생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화자는 그 자리에서 마음에 큰 감동이 차올랐다고 회상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셨다는 사실이 절실하게 다가왔고, 자신들도 그 거룩한 일을 위해 부름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했다고 한다.

예배 중 시작된 찬송가 503장

헌금 시간이 되었을 때,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동기 한 사람이 낭랑한 목소리로 찬송을 시작했다. 그 노래가 찬송가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였다. 화자가 기억하는 가사는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냉랭함을 아느냐”라고 묻고, 사랑이 없는 곳에서 들리는 탄식과 오래도록 사랑을 기다린 이들을 노래한다.

화자는 이 찬송을, 세상의 생명들이 저마다 ‘나를 좀 사랑해 달라’고 호소하지만 사랑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실을 담은 노래로 받아들였다. 바로 그 환자들과 예배드리는 현장에 자신이 있었기에, 냉랭한 세상에서 사랑의 길로 초대받았다는 사실이 가슴에 뜨겁게 다가왔다. 그래서 503장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찬송가로 남았다.

사랑받기를 바라는 소리와 응답

이어 부르는 찬송은 사람들이 손을 펴고 사랑받기를 바라며, 고통과 근심 속에서 사랑의 부재로 실망하는 모습을 노래한다. 기갈 중에 있는 영혼도 사랑받기를 원하고, 아이들도 소리 질러 사랑받기를 원한다는 가사가 나온다. 사랑을 원하는 이들의 소리를 들을 때 “예수 사랑 가지고” 만민 중에 나가 “예수 사랑 전하세”라고 거듭 노래한다.

화자의 바람은 이 찬송에 담긴 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면서 사랑의 세상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자막 원문 (참고)

Kind: captions Language: ko 신학교 다닐 때 저희가 이제 봉사 활동을 간 적이 있습니다. 결핵 환자들이 모여서 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나는 그렇게 참담한 상황 속에서 살고 있는 이들을 이전에는 별로 만나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결핵 환자들이 얼마나 고통을 겪고 있는지 죽음을 앞두고 있는 중증 환자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살 거죽밖에 남지 않아 가지고 살같이 이렇게 팔에 있는 살같을 거의 한 바퀴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이 있었고 아 그분들을 위해서 우리들이 뭐 마을에다 나무도 심어 드리고 그 너무 춥게 지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탄도 배달해 드리고 이런 봉사 활동을 했는데 함께 그분들과 더불어서 그곳에 있는 예배당에서 예배를 를드리게 되었습니다. 결핵 환자들과 우리 신학생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마음의 감동이 굉장히 차올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했다는 사실이 절실하게 다가오고 우리가이 거룩한 일을 위해 부름받았다는 생각이 우리의 마음을 울컥울컥 하게 했는데 헌금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우리 덩기 가운데 한 친구가 낭랑한 목소리로 찬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503장이었습니다.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냉랭함을 아느냐? 곧것마다 사랑 탄식소리뿐일세. 악을 선 만들고 모든 소망 이루는 사랑 얻기 위해 저들 오래 참았네라고 한 가사였습니다. 결국 세상에 있는 모든 생명들이 저마다 누군가 나를 좀 사랑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은 사랑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었죠. 바로 그런 냉랭한 세상이지만은 차가움을 깨뜨릴 수 있는 사랑을 통해서만이 이런 고통들이 해소될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찬송이니까 우리가 그런 사랑의 길로 초대받았다고 하는 사실을 바로 그 현장에 내가 속해 있다는 그 사실이 가슴 아주 뜨겁게 다가왔고 그래서이 찬송가는 잊을 수 없는 찬송가로 제게 남아 있고 우리가 함께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사랑의 세상을 만들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음악]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냉랭함을 아느냐? 곳곳 사랑 없어 단식소리 분일세 악을 성게 만들고 모든 소망이 [음악] 이루는 사랑 없기 위하여 저들 오래 참았네. 곳곳마다 번함은 사랑없는 연고요. 은근하게 손을 펴고 사랑받기 원하네. 어떤이는 고통과 근심 거정으니 [음악] 사랑 가달게 저들 실망하도다 사랑 없는 까달게 사랑 없는게 사랑 없는까 달게 저들 실망하도다. [음악] 기갈 중에 있는 영혼 사랑받기 원하며 아이들도 소리 질러 사랑받기 원하네. 저들 소리들을 때 예수 사랑 가지고 만민중에 나가서 예수 사랑 전하세. 예수 사랑 같이 [음악] 예수 사랑 가치고 나타내지 않으며 저들 실망하겠네. 예수 사랑 전하세. 예수 사랑 전하세. [음악] 만민 중에 나가서 [음악] 예수 사랑 전하세.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