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Watch Compilation] The Life-Changing Books That Will Level You Up. *Even if you haven't rea...

잘잘법 · 2026-08-13

채널: 잘잘법 |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H6-NVf6wQxM | 길이: 82:24

요약

🎯 TL;DR — 한 신학자가 자신의 인생에 결정적 영향을 준 책 여덟 권 — 콜린 윌슨의 『아웃사이더』,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함석헌의 『수평선너머』, 본회퍼의 『저항과 복종』,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그리고 이청준의 언어 탐구 산문들 — 을 각각의 만남의 계기와 함께 소개한다.

📌 핵심 논지 — 화자는 "추천 도서"가 아니라 자기 인생에 실제로 중요한 의미를 가졌던 책들을 소개한다고 밝히며, 각 책이 자신의 신앙·사유·삶의 태도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개인적 일화와 함께 풀어낸다.

🗺️ 영상 구성

  • 신학교 시절 만난 『아웃사이더』(자기 탐색의 소명)
  • 대학원 독일어 원서 강독 『존재와 시간』(학문의 엄중함, 세인/다스만 개념)
  • 장거리 비행 중 만난 함석헌의 시집 『수평선너모』(마음의 위로)
  • 나치 저항 신학자 본회퍼의 『저항과 복종』(옥중서간, 자유를 향한 정거장)
  • 카잔차키스 『영혼의 자서전』(진리를 향한 순례)
  •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대심문관, 조시마 장로의 고백)
  • 과학의 세계와 이청준의 언어 탐구(『자서전들 쓰십시다』 등)

━━━ 본문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신학교에 늦게 입학해 다른 이들에게 당연한 것들이 자신에게는 의문투성이였던 시절,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했다고 말한다. 저자가 24살에 이 책을 썼다는 사실에 큰 도전을 받았으며, 아웃사이더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자기를 아는 일"이라는 문장이 자신의 일생의 방향을 결정했다고 밝힌다.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대학원 시절 독일어 원서로 강독했던 경험을 "학문한다는 것이 엄중한 일"임을 깨달은 계기로 소개한다. 다스만(세인)이라는 개념 — 잡담·호기심·모호성으로 대변되는 퇴락한 인간 존재 — 을 설명하며, 이를 기독교적으로는 인간이 에덴동산 이후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것에 비유한다.

함석헌 『수평선너모』 장거리 비행 중 우연히 읽고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 "나는 내 마음에다가 칼질을 했을 뿐이다"라는 함석헌의 고백을 인용하며, 시 「님이 오신다」와 「마음에 붙이는 노래」를 소개한다. > "인생이 가시밭이라도 그 속에 은한 구석이 있느니라"는 구절이 삶이 힘겨울 때 마음에 두고 살았던 시라고 밝힌다.

본회퍼 『저항과 복종』(옥중서간) 히틀러 암살 모의에 가담해 순교한 신학자의 옥중서신집을 소개하며, 감옥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자기를 성찰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질문한 모습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시 「자유를 위한 도상의 정거장들」에서 제시된 훈련-행위-순환-죽음의 네 단계를 소개하며, > "사상의 세계로 도피하는 곳에서가 아니라 오직 행위 속에서만 자유가 존재한다"는 구절을 인용한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영혼의 자서전』 진리를 찾아 끝없이 스승을 옮겨 다닌 카잔차키스의 삶의 궤적을 "어느 한 지점에 머물지 않는 미덕"으로 평가한다. 어린 시절 홍수로 건포도를 다 잃은 뒤 아버지가 "그래도 우리는 여기에 있잖아"라고 말한 일화를 소개하며, 그리스도는 "안락한 항구"가 아니라 "떠나야 하는 항구"였다는 문장을 인용한다.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대심문관 에피소드(재림한 예수를 붙잡아 광야의 세 가지 시험에 넘어갔어야 했다고 책망하는 이야기)와 조시마 장로가 전하는 늙은 의사의 고백을 소개한다. > "개별적 인간을 증오하면 증오할수록 인류에 대한 나의 보편적 사랑은 한층 타오르게 된다"는 역설적 고백을 통해, 가까운 한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온 인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신앙의 변질된 모습을 지적한다.

이청준의 언어 탐구 산문들 언어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가 아니라 갈라놓는 권력으로 변질된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이청준의 『소문의 벽』, 『서편제』, 『자서전들 쓰십시다』 등을 언급한다. > "집을 떠난 말들은 그가 깃들었던 실체와의 약속을 잊어버린지도 오래였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언어를 다루는 언론인·법률가·종교인·교사가 하나님 앞에서 가장 엄중하게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 결정적 발언

"아웃사이더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자기를 아는 일이다." "나는 내 마음에다가 칼질을 했을 뿐이다." "그리스도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그는 '어서라'고 환영하지 않고 '잘 가라'며 배웅했다."

🧩 핵심 용어

  • 다스만(Das Man) = 하이데거가 말한 '세인', 잡담·호기심·모호성에 매몰된 비본래적 인간
  • 대심문관 =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중 이반이 지어낸 이야기, 재림한 예수를 심문하는 종교 권위자
  • 아웃사이더 = 콜린 윌슨이 규정한, 현세의 미망 속에서도 탈출하지 못한 채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

🔎 보완 & 확인

  • 배경 보완: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저항과 복종』은 국내에서 과거 『옥중서간』이라는 제목으로도 번역·출간된 바 있으며, 화자의 설명과 일치한다.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은 국내에 이 제목 또는 유사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어 있다.
  • 사실 유의점: 콜린 윌슨이 『아웃사이더』를 집필했을 당시의 나이가 "24세"라는 언급은 화자의 기억에 의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료상 그는 1956년(당시 24~25세 무렵) 이 책으로 명성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체로 부합하나, 정확한 집필·탈고 시점의 만 나이는 확인이 필요하다.
  • 자막이 이청준 관련 대목 도중(문장이 끊긴 상태)에서 종료되어, 영상의 후반부(과학 관련 책 소개 등 예고되었던 내용)가 자막에 온전히 담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자막 원문 (참고)

Kind: captions Language: ko [음악] 네. 이게 뭐 추천해 [음악] 주고 싶은 책이어야 할지 아니면은 내 인생에 그동안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책이어야 하는지 전 고민이 많습니다. 근데 뭐 정말 좋은 책은 많기 때문에 특별히 누군가에게 어떤 책을 추천 안 되는게 주제에 넘은 일일 수도 있고 또 격에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아 그동안 살아오면서 내 인생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졌던 책들 몇 권 이야기를 좀 나눠 볼까 해요. 그 첫 번째 책은에 콜린 윌슨이라고 하는 영국의 비편가 썼던 아웃사이더라고 하는 책입니다. 사실이 책을 만난 것은 굉장히 우연한 계획이었는데요. 조금 늦게 신학교에 들어가고 신학교 생활을 해 나가면서 다소 당혹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냐면은 저는 신앙생활을 늦게 시작했는데 그동안 다른 벗들에게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들이 나한테는 당연하지 않고 모든게 다 의문 부호를 붙일 수밖에 없는 일들이 제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누군가가이 의를 제기하게 될 때 그것은 늘 당혹감을 사람들에게 안겨 주죠. 그 당혹은 오히려 나한테 또 하나의 도전이 되어 다가오곤 했습니다. 그래서 신학교에서 내가 깊은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고 바깥으로 빙빙 돌면서 아 그러던 차에 어느 날 학교 앞에 있는 서점에 들어갔다가 서가에 꽂혀 있는 책들을 쭉 살펴보다가 그 당시에 내 마음을 딱 보여 주는 것 같은 책 한 권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책이 아웃사이더였는데요. 그 책을 꺼내 가지고 책날게에 적혀 있는 저자의 양력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이미 아 세계적인 비평가의 반열에 올라가 있었는데 그 책을 썼을 때 나이가 24살였습니다. 불가능하고 몇 년 차이가 나지 않는데 아 정말 도저한 그런 인식의 세계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굉장히 큰 도전으로 제게 다가왔고 그래서 책을 꺼내 가지고서는 소스라천 올라 이렇게 열어보다가 아웃사이더라고 하는 걸 그가 뭐라고 규정하는지를 봤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의 어떤 그 미과 부패 속에서 인간이 탈출할 할수가 없는데 탈출할 수 없지만은 그러나 인간은 앞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지만은 앞을 향해 나가는 사람이 아웃사이더 이런 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 정말 홀린듯이 읽게 되었고 그리고 정말 큰 도전을 받았어요. 왜냐면 나하고 거의 나이가 같은 사람이 물론 나이는 저보다 수십년 후이지만은이 책을 썼을 때 그의 나이와 내 나이가 비슷하다고 하는 이것이 큰 토전선이 되어서 공부 열심히 하기로 작정했고 그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거의 모든 책들을 내가 구할 수 있는 한 다 구해서 탐스럽게 읽었던게 나의 독서 행위에 첫 시작이 하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 책은 아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그런 책이었다고 저는 그렇게 여기고 있고요. 아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좀 느슨한 마음으로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그런 책을 한번 읽어 본다고 한다면 아 도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고요. 그 가운데 나오는 한 문장을 저는 이렇게 좀 소개를 해 보고 싶은데요. 아웃사이더가 해야 할 첫 번째 [음악] 일은 자기를 아는 일이다.라고 얘기합니다. 자기를 아는 것. 이것이 아웃사이더에게 주어져 있는 소명이라고 얘기를 [음악] 합니다. 근데 우리는 자기를 다 아는 것처럼 여기지만은 사실은 자기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거든요. 그러니깐 [음악] 없이 자기를 탐색해야 하는 거죠. 아웃사이더들은 그렇기 [음악] 때문에 자기를 객관화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자기의 내면 속에 무엇이 있는지를 탐색해가는 모험과여야 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아웃사이더는 당연의 세계에 대해서 의문 부호를 붙여가면서 뭔가 새로운 인식의 세계를 돌파해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웃사이더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책과의 만남이 어쩌면 나의 의 일생의 방향을 결정했다고도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어딘가에 속할 수 없는 사람 그래서 언제나 속해 있으나 거기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 살아갔던 것이 그 책과의 만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저는 늘 하고 있습니다. >> 제게 또 큰 영향을 준 책이라고 한다면은 마틴 하이데의 존재와 시간이라고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매우 어려운 그런 책이기 때문에 읽기가 매우 어려운데 제가 대학원에 다닐 때 아주 좋은 선생님을 모시고 독일어로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 자체가 어려운데 독일어까지 해독해야 했기 때문에 그 책은 정말 엄청난 도선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때 제가 느꼈던 것은 학문한다는 것이 이렇게도 엄중한 일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개념 하나하나가 얼마나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학자들이 그 개념 하나를 다른 개념과 분리하기 위해서 얼마나 치열한 고통을 하고 있는지 그것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었고 그래서이 하이데의 문장 하나하나를 탐색해 가는 과정이 어 정신을 훈련해 가는 일종의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떻게 보면은 그 책을 통해 사유하는 방식을 배웠다고 얘기할까요? 그 책은 그런 의미에서 책가 매우 중요한 그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 책 전체를 요약한다고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고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인간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 [음악] 시간이라고 하는이 지평 모두에게 열려 있는 지평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인간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 주고 있는 좋은 책이었는데요. [음악] 근데 보통 사람들은 자기에게 주어져 있는 인생을 어 다만 [음악] 살아낼 뿐이죠. 그러나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한 인생이 [음악] 있다고 하면 뭘까?이 이 고민들을 해야 될 거는 우리에게 진지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책 가운데 등장하는 이야기 하나 떠오르는데 그는 인간을 가르쳐서 다스만이란 개념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독일말로 남자를 뜻하는 단어는 남성 관사를 써서만인데 그는 의도적으로 종성 관사인 다스를 써 가지고 다스만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남자를 뜻하는게 아니고 아 통상 인간들을 뜻하는 말인데 그것은 번역하기를 세인이라고 번역해요. 보통은 보통 세상 사람들 그런 얘기죠. 그들은 늘 몇 가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잡담의 세계입니다. 잡담이라고 하는게 우리가 누군가와 더불어서 흉물 없이 나누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은 일종의 빈말 별 없는 말들 그냥 짓거리는 말들 이런 것 속에서 우리의 시간들을 허의하고 있다는 얘기고 또 하나는 그 새인들의 특색 가운데 하나는 끝없는 호기심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호기심이라고 하는게 새로운 것을 창출해내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그가 얘기하고 있는 호기심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창의적인 호기심을 말하는게 아니고요. 어, 어떤 그 존재에 대한 경하는게 아니고 그냥 새로운 것을 찾아서 꽁충공충 마음이 뛰어다니는 어느 하나 속에 진드건히 머물지 못하는 그런 마음들을 호기심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니깐 아름다운 것들은 무엇에 진득히 내 마음을 두고 그래서 저기에서 깊은 것을 찾아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 이것을 이제 호기심이라고 그렇게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다음에 아 또 하나의 특색은 세인의 특색은 모성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 모성은 참된 인식에 이루지 못하고 대충 알면서 아는 것처럼 여기는 이런 것들을 모성이라고 말한다는 거죠. 그러니깐 빈말이라든지 호기심이라든지 아 그 모호성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하게 될 거는 인간이 퇴락한 증거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벌레적인 자기가 되지 못한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거기서 등장하고 있는게 벌레성이란 말이 등장하죠. 아, 기독교적인 언어로 얘기하자고 한다면은 인간이 에덴동산 이후에 죄로 얼룩져 가지고 자기의 본래적인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는데 그것을 찾아가야 하는게 인간의 삶의 과제라고 얘기한다면 하이데는 그런 다스만 곧 세인의 어 어떤 삶의 자리를 떠나서 본래적인 자기를 찾아가는 그 과정을 아주 엄밀하게 책속에 보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그 책은 학문하는 일이 얼마나 엄중해야 하는지를 제게 가르쳐 준 계기가 되었고 어 특별히 그것을 어쨌든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언어노인 독일어로 접분해야 되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읽었고 그 훈련이 향후에 학문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다고 저는 그렇게 여기고 그다음에 꽤 여러 회전입니다만은 제가 어 유럽의 일 때문에 나가게 될 때 언제나 장거리 비행기를 타게 될 때마다 고민되는게 비행기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이 좀 있습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잠을 잘 자지 못하기 때문에 또 영상도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나 그 장거리 비행에는 책매권을 동반하고 가는데 아 그해 무슨 일 때문인지 모르지만 함석 선생님의 시 모험집인 수평선너모라고 하는 책을 들고 갔습니다. 공항에서 이륙하는 그 순간부터 어 비행기가 착륙하는 순간까지 정말 빠져들 듯 수평선노머라고 하는 그 시집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깊은 어 어떤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신의 충격이죠. 그 시집을 쓰면서 함사콘 선생님 그런 얘기를 합니다. 나는 정말 시인도 아니고 시가 뭔지도 잘 모르겠지만은 다만 내 마음을 이게 참 중요한 표현인데 아 나는 내 마음에다가 칼질을 했을 뿐이다. 이게 참 어려운 말인데 자기의 마음을 깊이깊이 들여다 본 거죠. 그리고 칼질한 내 마음을 님에게 바친 것뿐이다. 그니까 그는 어떤 그 시를 써야겠다. 내가 시인이 되고 싶어. 이런 [음악] 욕망 때문에 실을 썼다기보다는 자기 마음속에 일고 있는 수많은 그 생각들을 하나하나 살피면서 자기 속에 있는 그 생각들을 조금도 미워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면서 그러나 그것을 기도처럼 하나님께 바치는 것으로 시를 썼던 것이죠. 거기서 등장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시 가운데 뭐 님이 오신다 이런 시도 있는데요. 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내가 정말 정성스럽게 맞이해야겠다고 생각하였는데 그만 깜빡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화들짝 잠에서 깨어나고 보니깐 님이 오실 시간이 다가왔는데 주변에 정리가 하나도 안 된 거예요. 아, 자기도 부끄럽게이를데 없는 모습이고 집에도 온통 엉크러진게 있고 그런 그 어려움 속에서 어쩔지 몰라 허둥거리고 있는데 님이 오신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겁니다. 그때 놀라운게 있는데요. 그이 뭐라고 말하냐면 예,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날 위해 주자고 하는 그 방을 내가 쓸어 너한테 주고 나도 너와 함께 [음악] 자리에 앉고 싶다고 그렇게 얘기를 한단 말이죠.이 시을 보면서 전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삶에 더러운 것들이 정말 많은데 근데 이것을 깨끗하게 닦아 수님에게 드리고 싶은 것이 우리의 마음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죠. 우리는 분주함 때문에 혹은 여러 가지 번잡스러운 일 때문에 내 마음을 닦아내지 못하고 [음악] 있는데 그렇게 혼돈 속에 빠져 있는 내게 오셔서 이미 오히려 내 마음을 닦아주고 나와 더불어 앉으신다고 [음악] 하는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본질이구나하는 것을 그때 느낄 수 있었고 아 그리고 인생이 그렇게 우리에게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고 삶이 힘겹다고 [음악] 느껴질 때 제가 만났던 시 하나를 소개하고 싶은데요. 마음에 [음악] 붙이는 노래라고 하는 시입니다. 세상에 거친 바다라도 그 위에 비치는 별이 떠 있느니라. 까불리는 조각배 같은 내 마아 너는 거기서도 눈 떠 바라보기를 잊지 마라. 역사가 썩어진 흙탕이라도 그 밑에 기름진 맛이 들었느니라. >> [음악] >> 군는 한떨기 꽃 같은 내 마음아 너는 거기서도 뿌리받길 [음악] 있지 마라. 인생이 가시밭이라도 그 속에 은한 구석이 있느니라. 쫓겨가는 참새 같은 내 마음아. 너는 거기서도 사랑의 복음자리 짓기를 잊지 마라. 삶이 본의 꿈이라도 그 끝에 맑은 구슬이 맺치느니라. 지나가는 나비 같은 내 마음아, 너는 거기서도 영혼의 향기 마시기를 잊지 마라.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삶이라고 하는게 대단히 혼돈스럽고 그리고 역사가 진창처럼 느껴지고 그리고 내 인생이 가시밭길처럼 느껴지고 그럴 때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세상 [음악] 거친 바다 위에 떠오르는 별빛이 있다는 것이고 역사가 아무리 썩어진 흙탕물 같다고 해도 그 속에 [음악] 맑은 기운을 소천해내 내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고 인생이 가시밭이라고 해도 그 속에 은한 구석이 [음악] 있다고 하는 것이고 그러니까 우리에게 역설적인 차원들을 보여주죠. 내 눈 앞에 보이는 인생이 혼돈이라 그래도 혼돈 넘어는 질서가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마음에 붙이는 노래인데 그러니까 내 마음을 위로 하기 위해서 늘이 시를 저는 마음속에 두고 살았습니다. 삶에 힘이 없다고 느낄 때마다 그래도 저놈의 별 하나가 있지. 역사가 너무 흙탕물처럼 느껴질 때도 그래도이 흙탕물 같은 역사 속에서도 [음악] 정말 기름진 세계를 일구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 생각. 인생이 제리 가시밭 같아도 그러나 내가 지향해야 하는 것은 사랑의 복음 자리를 지어가는 거지. 이런 나를 일으켜 세우는 그런 힘들이이 시 속에 있는 것을 기억하고 언제나 저는이 시를 마음속에 [음악] 두고 살아왔습니다. 입니다. 독일의 나치 치하의 순교를 향했던 데이트리 본네포 목사님의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과거에는 옥중서관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번역이 됐었는데 사실 원래 제목은 저항과 복종이라고 하는 책입니다. 히틀러가 정말 많은 유대인들을 박해하고 어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가고 있을 때 어 보네퍼 목사는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한 암살 모의에 가담했다는 제목으로 붙잡혀서 감옥에 갇치게 되고 그 속에 갇혀서 오랜 영혼 생활을 하다가 곧 풀려할 거라고 하는 희망을 품지만은 전쟁이 끝나기 불과 가 몇 달을 앞두고 형장의 이슬로 살아진 [음악] 아주 위대한 신학자이기도 합니다. 20대 초반에 썼던 그의 박사하고 있는 무원을 어느 저명한 신학자는 신학적 기적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그는 아주 위대한 신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아 역사가 그를 불러낼 때 주저하지 않고 그 역사의 한복판에 뛰어들어서 정의를 채우기 위해 에르스다가 순교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의 옥중서관이 내게 깊은 영향을 주었던 까닭은 다른 것 아니고 자기를 끝없이 성찰해 가는 그의 모습이었습니다. 옥바깥에서 자기를 그리워하고 있는 가족들, 친구들 그들에게 편지를 써가면서 그는 끊임없이 자기의 마음을 살피고 그리고 마음을 살필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서 질문하고 하나님과 자기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해 나가고 그것을 끊임없이 글로 옮겨가고 있었습니다. 일상적인 삶과 신학적인 삶이 그에겐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감옥이라고 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 살면서도 그는 신학적 사고를 멈추지 않았고 그 속에서 아 역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그 비해와 아름다움을 아주 명증한 언어로 친지들에게 가족들에게 보내는 모습 같습니다. 편지라고 하는 것은 아주 사적인 그런 장로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 사적인 아 그 장로를 통해서 그는 자기의 마음속에 있었던 생각의 단초들을 풀어내는 일에 아주 열종을 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그는 조금도 가감없이 자기의 마음을 살펴봅니다. 함께 옥중에 있었던 사람들은 자기를 보고 너무나 침착한 자기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성주가 자기의 성에 드나드는 것처럼 아주 당당하다고 얘기하지만은 자기의 마음을 가만히 살펴보면은 너무나 많은 그리움을 품고 있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고 자기의 그런 마음을 그는 가감없이 다 드러내는 실을 쓰기도 합니다. 끝없이 그는 커피 한잔을 그리워하고 꽃향기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더불어서 나누었던 식사 자리를 그리워하고 함께 음악을 연주했던 그 순간들을 그리워하고 일상의 삶에 대한 그리움을 끝없이 [음악] 얘기하면서도 그러나 역사가 그를 불러냈기 때문에 그 역사 속에서 자기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그 책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주고 [음악] 습니다. 특별히 그 책에서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 가운데 하나는 그가 썼던 자유를 위한 도상의 정거장들이라고 하는 시입니다. 결국 궁극적 자유를 향해 가는 그 도상에서 어떤 정거장들이 그에게 있는지를 말하고 있는데네 가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훈련, 둘째는 행위, 셋째는 순환, 넷째는 죽음입니다. 그네 가지가 우리의 인생의 정거장들이라고 얘기를 하고 [음악] 있습니다. 우리가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향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정신을 순결하게 닦아야 하고 달려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훈련입니다. 그러니까 정해진 목표를 향해 자기를 던지고 순종하는 것이 나를 훈련해 가는 것이죠.이 과정이 이제 필요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행위라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가능성 속에만 머물지 않고 그 가능성을 삶으로 번역해 내기 위해서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세계를 향해서 용감하게 투신하는 것이죠. 보네퍼가 바로 역사에 동참했던 그런 것이 행우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 행위의 결과는 언제나 무엇으로 나타납니까? 고난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굳어진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역사를 타격하는 이들은 바로 반동적인 역사 때문에 순환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의 시대에 박해받았던 것과 똑같은 순환이 그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조용히 위한거리도 없는 그 순환의 현실을 자기의 삶으로 맞아들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죽음을 바라봅니다. 죽음을 향해 그는 얘기합니다. 오라 영원한 자유를 향한 길 위에서 펼쳐진 최고의 축제로라고 말합니다.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영원한 아 자유 것을 얻게 되는 축제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한 연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두 번째 정거장인 행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순간의 쾌락이 아니라 정의를 행하고 모험하며 가능성에서 동요하지 말고 [음악] 현실적인 것을 용감하게 붙잡아라. 사상의 세계로 도피하는 곳에서가 아니라 오직 행위 속에서만 자유가 존재한다. 불안 가운데 주하지 말고 사건의 폭풍속으로 나아가라. 하나님의 계명과 그대의 신앙이 그대를 뒷받침해 주며 자유가 그대의 혼을 환호하며 감사하리라라고 말합니다. [음악] 바로 이것이 존재의 용기라고 얘기할 수 [음악] 있겠습니다. 바로 이런 삶을 살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영혼을 향한 순례자라고 하는 사실을 우리가 잊지 않았으면 [음악]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쳐서 훈련시켜야 하고 그리고 관념 [음악] 속에만 머물지 않고 관념을 삶으로 바꾸기 위한 행위에 뛰어들어야 [음악] 하고 그 속에서 다가오고 있는 어려움들을 나의 현실로 받아들일 줄 아는 평정심도 있어야 하고 그리고 [음악] 우리가 결국은 하나님의 마음을 향한 순례자라고 생각하고 죽음조차도 최고의 향연으로 누릴 수 있는 그런 순례자의 삶을 [음악] 보네포가 제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측면에서이 책은 제게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제게 굉장히 중요한 어 문학적 자산이 있다고 한다면은 니코스 카산 자키스라고 하는 그리스의 작가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은 어 그리스인 조로바라고 하는 책으로 많은 독자층을 거느리고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만는 아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라든지 순환이라든지 기타 많은 책들이 있는데 사실 제가 이분의 책을 좋아하는 것은 그분이 썼던 기행문 같은 것들이 제게는 굉장히 큰 도전이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별히 기독교인들에게는 성자 프란체스코라고 하는 책을 제가 즐겨 추천하기도 하는데 아이 프란체스코 성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 비록 서서를 통해 형상화하긴 했지만은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시대에 프란체스코가 어떤 고민을 했는지를 그보다 잘 드러낼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언급하고 싶은 책은 아 그의 영혼의 자서전이라고 하는 책입니다. 다시 얘기하면 그는 자기가 살아왔던 삶의 이야기를 [음악] 그 책을 통해 들려 주고 있는데 내가 언제 태어났고 어떻게 살았다고 하는 취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자기의 [음악] 영혼이 걸어갔던 괴적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괴적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음악] 진리를 찾아가고 있는 그의 탐색 과정이었고 하나의 스승을 만나면 [음악] 그 스승을 통해 배우고 거기서 느끼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또 새로운 스승을 찾아가고 그 끝없는 과정을 [음악]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적어도 진리를 향한 순례자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그 책을 한번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책의 미덕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한 지점에 머물면서 이만하면 됐다고 말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언제나 자기가 도달했던 인식의 세계에서 발도듬을 해 가면서 또 다른 세계를 향해 언제나 길 떠나는 용기를 그가 보여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속에 담겨 있는 그 에피소드들 가운데 정말로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 예를 들면 이런 것이죠. 어느 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엄청나게 비가 쏟아졌습니다. 아, 길이 끊길 만한 그런 비였습니다. 그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집으로 빨리 돌려보내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어린 이코스가산 자키스에게도 큰 걱정이 있었습니다. 왜냐면 그때 그 마침 포도를 다 수확해 가지고 건포도를 만들기 위해서 다 놀어 놓고 그랬는데 비가 내리면 건포도가 다 쓸려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집으로 가는데 보니까 정말 건포더들이 막 쓸려가고 여인들이 통곡하고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집에 달려갔는데 자기 집에 건포더도 다 또 내려가 버리고 없는 거예요. 그래서이 어린 이코스가 아버지를 향해 묻습니다. 아빠 우리는 어떻게 해요? 그래서 아빠가 화를 내면서 얘기합니다. 어떡하긴 멀어뜨게 그래도 우리는 여기에 있잖아라고 말한단 말이에요. 내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죠. 코스는이 이것을 아버지의 그 말을 평생 간직하고 살기도 합니다. 때때로 이런 자서전이라고 하는 것이 한 인간을 만들어 갔던 특별한 계기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 굉장히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준다고 여기고 있는데요. 거기에 등장하는 그리스도에 대한 한 문장을 읽어 드리고 싶습니다. 이곳 땅 위에서 그리스도는 우리들에게 평생 [음악] 다을 내리기 위한 한구가 아니라 앞바다로 나가서 거칠고도 광포한 파도를 만나 신의 품 안에서 다을 내리기 위해 평생 투쟁하려고 그것을 떠나야 하는 한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스도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그는 어서라고 환영하지 않고 [음악] 잘 가라며 배웅했다. 그는 보드라운 구름 속에 편안히 물러나 앉지 않고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저높이 북극성을 응시하며 배전을 꽉 움켜잡고 서서 파도에 시달렸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를 좋아했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를 따르리라. 이런 대목이 [음악] 나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안원한 행복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이 인생의 어려움들을 맞서 싸워 나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용기를 붙돋는 분이라고 얘기하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신앙을 너무 사사로운 측면에서만 생각하고 [음악] 영혼의 평안함만을 구하고 있는 오늘의 신자들에게 일정의 도전이 [음악]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저는 해보고 있습니다. [음악] 뭐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것처럼 러시아 문학가인 더스키의 문학은 어 적어도 정신적인 세계를 탐색하는 사람들에게는 어 매우 중요한 전거가 된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와 벌리라든지 악령이라든지 미성년이라든지 아 이런 책들을 많이 읽곤 하지만은 특별히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책 가운데 하나는 까라마 저 신의 형제들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아버지가 죽임을 당하고 살인자가 누구인지를 출리처설적으로 추구해 가는 책이죠. 가라마저프 신의 삼형제들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는데 장편 소설 아 그런데 그 삼형제의 특색들이 다 다르고 그들이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들도 다 다르고 이제 그런 세계를 보여주고 있고 그 소설 속에 러시아 정교의 신앙이 고스라니가 들어가 있고 어 때때로 러시아 종교의 정교의 아름다운 면도 등장하고 또 어떻게 보면은 나쁜 쁜 요소들 등장하고 그래서 그 속에는 종교성이라고 하는 것이 깊이 담겨 있기도 하고요. 그 책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는 대목 가운데 하나는 무신론자를 자처하고 있는 이반 까라마저프가 자기 동생에게 들려주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 대신문관 이야기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음악] 중세에 찾아와요. 사람들을 찾아올 때 어 그 당시에 종교 권위지인 대시문관이 [음악] 예수를 붙잡아다가 지하 감옥에 가두고 말합니다. 당신은 오지 말아야 했다고 [음악] 우리들끼리 당신의 이름으로이 세상을 질서 있게 만들고 있는데 당신은 또 다른 혼란을 만들어 낼 [음악] 수도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대신문관이이 [음악] 재림하신 예수님을 책망해요. 당신이 광야에서 [음악] 사탄에게 시험받았을 때 그 세 가지 시험에 당신은 [음악] 인류를 위해서 그 시험에 넘어가야 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늘 [음악]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데 도를 빵으로 바꾸는 그 기적을 행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나. 빵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나 하는 문제. [음악] 또 인간은 어떤 그 권위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이 있는데 성전에서 뛰어내렸다고 한다면 그 신비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추종했을 것 아니냐라는 얘기. 또 천하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고 했던 그 사탄에게 절을 해서 세상에 대한 지배권을 가졌다고 한다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워졌겠느냐 이렇게 예수를 몰아붙입니다. 대신문관이. 그러나 예수님은 한 말씀도 하지 않죠. 그리고 대신문관이 열어주는 그 문을 열고 나오면서 예수는 말없이 대신문관에게 입을 맞추고 돌아가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 얘기는 우리에게 굉장히 많은 생각거리를 주기도 [목을 가다듬음] 하지요. 그러니까 그 책 전체는 우리에게 아 신학적인 사고의 원형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 준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 가운데서 러시아 종교회의 그 사상의 어떤 그 정점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아 조시마라고 하는 장로가 거기에 등장합니다. 그 조시마 장로가 사람들에게 들려 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나이 많은 의사의 고백인데요. 저는 그 책에서 그게 뭐 핵심 내용은 아니지만은 오늘 우리의 신앙 생활의 모습을 반성해 보도록 하는 굉장히 중요한 구절이라고 생각해서 한번 읽어 드려 보겠습니다. 나는 인류를 사랑한다. 하지만 나 자신에 대해 놀라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인류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개별적인 인간 다시 말해서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봉상을 할 때는 흔히 인류에 대한 지극한 봉사 정신에 빠져들기도 하고 만일 갑자기 그럴 필요가 생긴다면 사람들을 위해 실제로 십자가를 걸어짓겠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단 이틀도 같은 방에서 어떤 사람하고 함께 지낼 수 없으며 이것은 내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바이다. 어떤 사람이 내게 가까이 있게 되면 그의 개성은 바로 나의 자존심을 짓누르고 나의 자유를 구속한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하루만 지나면 나는 그를 증오하게 된다. 개별적 인간을 증어하면 증어할수록 [음악] 인류에 대한 나의 보편적 사랑은 한층 타오르게 된다는 [음악] 그런 이야기입니다. 역설적인 얘기입니다. 이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미성년이라고 하는 책에서도 또 같은 이야기를 또 스페이스 쓰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온 인류를 사랑한다고 얘기합니다. 아프리카 대륙가 어딘가에서 혹은 어떤 세계의 모처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 때문에 아파합니다. 그러나 가장 구체적으로 사랑해야 할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은 사랑하지 못하는 거. 바로 이것이 우리의 신앙의 어떤 변질된 모습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은 증오하고 지겨워하고 책임질 생각이 없으면서 인류에 대한 사랑을 내가 하고 있는 것으로 도피해 가고 있는 우리의 우선적인 모습을 드러내 보여 주는 얘기죠. 혹시 오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들도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온 인류를 자랑하지만은 내 곁에 있는 나를 짜증나게 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그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고 한다면 우리의 보편적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 허구에 불과한 것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스텝스키의이 [음악] 책은 아 정말 우리에게 그런 수많은 도전들을 던져 주기 [음악] 때문에 많은 분들이이 책을 한번쯤 읽어 봤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음악] 저는 오랫동안 종교와 철학에 대한 훈련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미술 공부도 했고 음악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음악] 오랫동안 제가 접근하지 못했던 세계가 있는데 바로 그것이 뭐냐면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인 과학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적 진실이 신학적 진실과 어긋난다고 얘기하지만은 과학이 가르키고 있는 세계가 오히려 내게는 더 큰 신비의 세계로 인도하는 [음악] 통로가 되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책에 첫머리에 등장하고 있는 한 대목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음악] 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면서 언제나 이제 제 마음의 고민은 아 우리가 언어를 다루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였습니다. 인간에게 주어져 있는 은총이 있다고 한다면은 언어의 능력이라고 저는 늘 생각을 하는데요. 성경도 이제 인간의 언어적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고 있는데 하나님이 흙으로 동물을 빚어서 아담 앞에 이끌고 오면 아담이 부르는 것이 그 동물의 이름이 되었다라고 얘기하므로 인간의 그 첫 번째 능력이 언어를 통해서 뭔가를 표현해내는 능력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와가 창조되었을 때 아담은 시인이 되지요. 이제야 나타났구나.이 [음악] 사람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하리라. 이렇게 문장을 시어낸다는 말이죠.이 이 언어라고 하는 것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있는 아이 그 이음줄이라고 저는 늘 생각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지 언어라고 하는 것이 사람들을 이어주기보다는 갈라놓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 그 언어라고 하는게 권력으로 변했고 언어라는 것이 어, 본래 그 뜻을 잃어버린 채 엉뚱한데 사용되고 있는 것을 느낄 때마다 당혹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제 손에 잡힌 것이 서설가인 이청준 선생님의 글이었습니다. 이 정준 선생님은 1970년대부터 언어의 그 벌레적 의미를 찾기 위한 탐색 노력을 겨울리하지 않았던 아주 탁월한 서설가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썼던 책 가운데 뭐 소문의 벽이라든지 떠도는 말들이라든지 다시 태어나는 말, 서편제, 선악동, 나그네 이런 책들은 전부 다 언어의 본질을 구하는 그런 책였습니다. 특별히 거기에서 자서전들 쓰십시다라고 하는 책이 있는데 그는 우리 시대의 언어에 대한 깊은 통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어는 어떤 사물을 옳게 나타나기 위한 기호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그 언어가 본질을 잃어버리고 엉뚱하게 아 사용되는 경우가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정의라고 하는 단어는 얼마나 썼습니까? 자유라고 하는 말은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가장 부정의한 사람들이 정의라고 한 말을 선취해 버린다든지 이럴 때 언어는 제집을 잃고 떠돌게 마련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청준 선생은 제 집을 떠나가 버린 그 언어의 본질을 찾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의 70년대와 80년대의 문화학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겠고 우리가 영화를 통화해서도 봤던 서편제 같은 것들도 언어가 퇴락하기 이전에 본래 언어를 찾기 위한 과정으로 소리의 세계 속으로 가는 것이고 나중에는 결국은이 정준 선생이 당도하는 것이 침묵의 세계까지 가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언어를 넘어서는 언어의 본질의 세계 침묵으로까지 가면서 언어의 제집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중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가장 엄중하게 심판받을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언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이라고 늘 생각을 합니다. 어 언론인들 또 법률가들 또 종교인들 교사들 이들이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인데 그들이 언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이 혼돈에 빠져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이 정준 선생님의 그 언어에 대한 치열한 탐색은 제게 큰 도전이 되었고 그래서 단어 하나를 자용하더라도 우리가 얼마나 엄중하게 써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 굉장히 귀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 그 중에 하나 이제 자서전들 쓰십시다라고 하는 책에 나오는 한 문장을 읽어 볼 텐데요. 아, 이런 내용입니다. 집을 떠난 말들은 그가 기뜨렸던 실체와의 약속을 잊어버린지도 오래였다. 그것은 일견 말들의 자유스러운 해방처럼 생각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실체와의 약속을 쳐버림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말들의 해방은 그 실체에 대한 지배력도 함께 단념을 해야 했다. 허공을 떠들면서 저희끼리 자유롭고 음란스러운 교미를 즐기다가 그것이지고 나면 아무때 아무것이나 깃뜨려 쉴 곳을 약탈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당해온 학대와 사역에 대한 무서운 복수를 업무한다. [음악] 발이 인간을 인간을 복수하는 그런 무서운 시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70년대 80년의 문제만이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언어라고 하는 것이 사람들을 이어 주지 못하고 사람들을 갈라놓고 있는 시대에도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아주 귀한 책이라고 여겨서 저는 이준 선생님의 소설들을 늘 마음속에 두고 살아왔습니다. 입니다. 아, 다음에 제가 소개하고 싶은 책은 아, 유대인 라비입니다. 아브라함 조수와 헤셀이라고 하는 분의 예언자들이라고 하는 책을 어 저는 소개를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유대교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데요. 그러나 유대인 랍비들이 성소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보는 것은 어 우리가 성소 해석을 풍요롭게 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고 저는들 여기고 있거든요. 그런데 특별히 아브라함 조수와 헤셀이라고 하는 이분은 우리에게 굉장히 많은 영감의 아 근원이 되어 주기도 해서 저는 언제나 그분의 책을 가까이 두고 읽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별히 예언자들을 다루었던 예언자들이라고 하는 책은 책에 굉장히 성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심어줬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대목입니다. 예언자들은 한 나라가 힘에 의존하는 것을 악으로 본 인류 최초의 인물들이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힘에 의존하는 것 바로 그것이 악이라고 얘기했던 사람들이 바로 예언자들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호세아는 더 궁극적으로 힘에 의존하는 궁국주의를 우상숭배로까지 얘기를 했다는 것이죠. 그동안 우리가 역사 속에 등장했던 거의 모든 나라들은 강력한 나라가 되기를 힘쓰고 그 강력한 나라가 된다고 하는 것은 [음악] 그 힘을 가지고 누군가를 지배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이었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예언자들은 끊임없이 그것을 악으로 얘기하고 있고 그런 지배의 욕망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형상의 자리에서 소외시키고 있는지를 읽겨 온 것이 바로 예언자들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소에서 믿고 있는 성소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언제나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으신 분이시죠. 그러니까 예언자들은 끊임없이 그 하나님의 마음과 자기의 마음을 일치시켜 가면서 하나님이 분노하시는 것에 대해서 분노하고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것에 대해서 슬퍼하는 존재이기도 하지요. 아브라함 저와 헤셀은 바로 예언자를 가르쳐서 인간의 양심을 습격하는 자들이라고 얘기합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기 욕망을 가지고 자기를 강화하고 남들보다 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그래서 성공의 사다이 위단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고 있는데 어 그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는 인간의 마음을 예언자들은 망치처럼 두드리고 때때로 칼날처럼 쇼개면서 우리로 하여금 자기를 돌아보게 만드는 는 존재가 인간이라는 거죠. 그런 예언자들은 인간의 양심을 습격하는 자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에게 그 아브라함 저수와 헤셀은 예언자가 하나님의 스피커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예언자들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하나님의 권위에 입각해서 얘기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누구에 대해서 말하기를 하고 내용을 전달하고이는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말하지만은 예언자들은 하나님이 귀에 들려진 그 이야기를 이핵도 어김없이 그대로 전달하는 스피커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는 자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는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세계를 바라보고 [음악] 그 때문에 때때로 슬퍼하고 때때로 분노하고 이것이 예언자라는 것이죠. 그런 논으로 예언자들 바라보기 시작하니까 예언자들이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는 그 마음이 무엇인지를 제가 절실하게 느낄 수가 [음악]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예언자도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우리들의 교회는 한옥타부 높은 음계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노래하는 성자도 아니고 도리를 가르치는 시인도 아니다. 그는 인간의 마음을 습격하는 자다. 양심이 [음악] 끝나는 곳에서 그의 말이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예언자는 겉으로만 거룩하고 신성하며 두려운 모든 것을 부수는 [음악] 우상을 타파하느이다. 확고부동한 진리로 숭상되는 신념들, 지상의 [음악] 성서로 승격되는 기구들이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허상임을 [음악] 폭로한다"라고 말합니다.이 이 예언자들의 마음이 우리 한국 교회에도 [음악] 아 이제 들려져야 하고 아 그들의 마음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신자들이 [음악] 늘어나게 될 때 하나님의 뜻이이 땅에서 실현될 수 있다는 생각이 [음악]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브라함수 헤셀의 예언자들이라고 하는 책은 아 그런 역사의 그 혼돈 속에서 방화하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의 하나님의 마음을 깨우쳐 주는 아주 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게 무엇보다도 깊은 영향을 끼신 책 가운데 하나는 대학원 시절의 은사이신 손환용 박사님을 통해 배웠던 아구스티노스의 고백록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아, 그래서 선생님이 없었다고 한다면은 고백을 그렇게 깊이 있게 읽지 못했을 텐데 일평생 고백을 연구해 온 학자를 통해서 그 책의 부분을 꼼꼼하게 읽어 나가면서 정말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흔히 고백로 하면 아 방탕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자기의 삶을 돌아보면서 참여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만 물론 어그스틴의 고백록 속에는 자기의 지난날의 삶에 대한 회환과 그리고 반성 같은 것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은 그의 고백은 죄에 대한 고백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의 고백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책은 정말 수사학자가 썼던 책으로서 최고의 신학자이자 수사학자가 썼던 명문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는데요. 한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고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어떻게 변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는 아주 탁월한 책이라는 측면에서 그 책은 정말 아 우리에게 도전이 되는 책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는 자기의 옛사람이 자기를 놓아주지 않는 경험들을 그렇게 얘기하거든요. 순결하고 정결한 삶을 살고 싶어서 옛삶과 결하고 새 삶을 향해 나가려고 할 때마다 예수님이 자기 옷자락을 설명없이 잡아당기면서 나를 두고 가려는가? 이렇게 붙잡고 놓아주지 않고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도 좋지 않았는가 하면서 우리를 끝없이 옛속으로 끌어가고 있는 그런 현실에 대한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옛삶이 심히 부끄러워져 가지고 아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하나님 내 안에 정결한 마음을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지만은 그러나 마음 [음악] 깊은 곳에서 저항감이 생겨나는 거예요. 뭐라고 말하냐면 그러나 [음악] 지금은 그리 마소서.이 승의 것도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인간의 어떤 모습이라고 [음악] 얘기할 수 있겠죠. 그리고 어떤 순간 그가 하나님의 은혜의 속에 속에 잠겼을 때를 얘기하는 대목도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음악] 얘기합니다. 내가 보기 싫어서 내 뒤에 숨겨 놨던 내 모습을 주님은 내 얼굴 앞에 들이며 볼시는 것이었습니다. 흉하고 추하고 더럽게이를데 없는 내 모습을 봤다는 [음악] 거죠. 그때 오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우리의 하나님 체험의 [음악] 그 모든 동기들을 어그스는 그 책에서 총란하게 이야기를 해 줍니다. 마치 20세기 혹은 21세기에 아주 깊은 심리학자가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그는 자기의 마음을 세세하게 들여다 보면서 자기의 삶을 신학적으로 반추해 나갑니다. 그 책은 정말 우리에게 놀라운 영적 신비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책에 맨 처음에 나온 한 구절을 읽어 드리고 싶습니다. 오 주님 당신은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을 받으실 만합니다. 당신의 능력은 심히 크시고 당신의 지혜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음악] 당신의 피조물의 한 부분인 인간이 당신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유한성과 [음악] 스스로 지은 죄의 증거와 당신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는 그 증거를 몸에 [음악] 지닌채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