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중동 지역에서 새로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사 에어아스타나(Air Astana)가 두바이행 노선 전편을 긴급 조정했다. 아스타나발 두바이행 KC205편은 이날 07:10 이륙했으나 긴장 고조 소식이 전해진 직후 출발 공항으로 회항했으며, 알마티발 두바이행 KC897편(08:50 출발 예정)은 아예 이륙하지 못하고 결항 처리됐다.
항공사 측은 구매처를 통한 전액 환불을 약속했으며, 향후 노선 스케줄 변경 사항은 추가 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목적지 공항의 이착륙 시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승객들에게 실시간 운항 상태 확인을 당부했다.
"승객들은 운항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달라" — Air Astana 공지
이번 조치는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걸프 간 항공 허브로서 중동 정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여준다. 회항·결항이 당일 실시간으로 결정된 점은 상황의 급박함을 시사하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두바이 노선을 이용하는 카자흐스탄발 여행객·화물 수송에 추가적 차질이 예상된다.
카자흐스탄 국적항공사 Air Astana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를 이유로 아랍에미리트(UAE)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중동 지역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알마티~두바이~알마티 노선의 7월 13일, 14일 예정 항공편과 아스타나~두바이~아스타나 노선의 7월 14일 예정 항공편이 취소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는 카자흐스탄 양대 도시(알마티·아스타나)와 두바이를 잇는 주요 노선이 모두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로, 카자흐스탄과 걸프 지역 간 항공 연결성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피해 승객에 대한 보상 조치도 함께 공개됐다. 항공권 구매처를 통한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7월 12일부터 18일 사이로 예정되어 있던 항공편을 7월 31일까지의 다른 항공편으로 무료 재예약하는 옵션도 제공된다. 이는 여행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Air Astana는 "향후 항공 일정 변경 사항은 추후 공지될 것"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승객 수송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편 중단이 일시적 조치이며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변경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치는 개별 항공사 차원의 결정이지만, 중동 정세 악화가 중앙아시아-걸프 항공 교통망 전반에 미칠 파급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초기 신호로 볼 수 있다. 카자흐스탄의 주요 관광·비즈니스 허브인 두바이와의 연결이 끊기는 것은 현지 여행업계와 물류에도 단기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